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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Garden











              ✚ 미국, 가정집 약 9100만 개의 뜰                                               크게는 벽을 수놓는 미니 정원까지 실내가드닝은 편안함과 성취감을 동시에 제공할 뿐만 아니라 팬데
                                                                                   믹으로 인한 자택 대기령 등의 규제가 종료된 뒤에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좋은 여가활동으로 분석된
                                                                                   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피해를 얻고 있는 미국인들의 가장 생산적인 일 중 하나는 정원관리로 나타났다.
              미국 통계청에 따르면 가정집을 조사한 결과 약 9100만 개의 뜰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원을 통해
              자연에서 심신 안정을 취하려도 것도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인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호주, COVID GARDENERS
              자급자족하려는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CORIN(코린)
              호박은 물론 시금치, 각종 허브 등 집에서 적은 비용으로도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씨앗 전문 유통사
                                                                                                                  "우리는 2020년에 우리 공동체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인 SUTTONS와 MARCHASLLS는 주문 폭주로 고객센터가 일시 중단되는 사태도 발생되기도 했다.                                           후, 그리고 유행병이 선포된 후에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
              이외에도 정원관리를 위한 DIY 도구 및 원예용품 사업도 떠오르는 사업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미국                                              습니다. 의료 종사자로서, 코로나19의 위협과 정신적 충
              에서 정원 원예용품점은 필수용품점으로 간주돼 팬데믹 후에도 매장 운영이 유지될 것으로 주목 받                                                격을 받은 지역사회에 대처하는,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고 있다.                                                                                               받는 한 해였습니다. 그래서 자연으로 돌아가 조금 더 자
                                                                                                                  급자족하는 것은 온 가족에게 정말 좋은 일이었습니다. "

              ✚ 영국도 미국과 같은 현상                                                                                     SYBIL(시빌)
                                                                                                                  "정원이 정말 아름다워요. 그리고 바이러스에 미친
              영국의 코로나19 상황도 미국과 별반 다르지 않은 실정인데 마치 평행이론처럼 정원용품 판매량이 더                                              이 시기에 정원은 저를 제정신으로 유지시켜 주었고,
                                                                                                                  저의 집 앞마당을 커다란 채소밭으로 만들었습니다.
              욱 증가되는 양상이다. 정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집밖에서 즐기는 것을 안으로 들이는 것에 대해
                                                                                                                  코로나로 인해 집에 고립되어 있었기 때문에 저는 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정원가꾸기가 더욱 확산되고, 그에 따라 야외용 스파나 수영풀 제품 수요도 증
                                                                                                                  디어 텃밭을 만들 시간이 생겼습니다. 그건 아주 좋
              가를 보이고 있다.
                                                                                                                  았어요. "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온라인 판매도 증가세를 보였고 HOMEBASE사 또한 정원가꾸기
                                                                                                                  JENN(젠)
              의 인기 증가로 1/4분기 씨앗 매출이 전년보다 높게 증가했으며, 꽃보다 채소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집                                           "저는 시드니에 있는 아파트에 살고있습니다. 저는 제
              계됐다고 영국 METRO뉴스는 전한 바 있다.                                                                           채소밭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상당히 번식력이
                                                                                                                  강하지만, 특히 이번해에 제가 정원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으면서 더욱 번식력이 좋은것 같습니다. 그것
              ✚ 실내가드닝, 건강한 실내생활 취미                                                                                은 나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


              폴란드 이커머스 기업인 PICODI사는 구글 검색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는데 결과에 따
              르면 ‘가드닝’ 검색량이 무려 50% 증가를 보여 실내·외에서 정원이나 화분 등을 가꾸는 가능닝에 대한                                           FLEUR(플뢰르)
              관심도는 매우 폭발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플뢰르이고, 1학년 학생입니
                                                                                                                  다. 제가 일년 내내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면서 제 오
                                                                                                                  빠들은 저를 위해 작은 텃밭을 만들어 줬습니다. 그리
              이와 같은 결과는 대공황, 1·2차 세계대전, 1970년대의 뉴욕시 파산 사태 등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미
                                                                                                                  고 그것은 락다운때에 유일하게 좋은 것 이었습니다.
              국인들은 자급자족을 위한 ‘나만의 농작물 및 식물 기르기’에 매우 큰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두 번의
                                                                                                                  저의 새로운 취미는 정원 가꾸기 입니다. "
              세계대전을 겪을 당시에는 미국 정부 또한 국가 내의 물자를 전투 병력에 조금이라도 더 집중하기 위
              해 주민들에게는 ‘승리의 씨앗 심기, 승리의 정원 가꾸기’를 장려하기도 했다고 THE STRATEGIST지
              는 분석했다.
                                                                                                                  GRAEME(루엔)
                                                                                                                  "저는 이 정원을 약 두 달 반 전에 시작했는데, 이것은
              도시지역 거주 인구의 증가와 본격적인 야외 가드닝을 하기에는 경제적 여유나 시간이 충분치 않은 젊
                                                                                                                  제가 조금 더 자립적이 되려는 시도입니다. 이것은 제
              은 세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인해 실내가드닝 분야는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거둘 것으
                                                                                                                  강아지, MUZZY입니다. 토마토를 많이 심었는데, 처
              로 전망하고 있다.
                                                                                                                  음으로 토마토가 빨간 색으로 변했습니다. "
              이에 대해 우은정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미국 LA무역관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회적 분위기와 우려
              속에서 소량이지만 농작물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동시에 답답한 격리 생활 중 소소한 행복 또한 느낄
              수 있는 ‘실내가드닝’이 건강하고 보람 있는 취미생활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작은 식물 화분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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