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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논란에 탈당…국민의힘 “무거운 책임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를 마 곽 의원 아들 문제는 곁가지이며, ‘대장동 의혹’의 본질은 여전히 이 지
친 뒤 “곽 의원이 조금 전 대구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는 보고를 받 사와 관련이 있다는 입장이다.
았다”고 말했다.
한편 노컷뉴스는 곽 의원 아들 곽씨가 2015년 6월에 대장동 개발 시
그는 “곽 의원의 법적 책임 유무는 향후 특검 수사 과정에서 밝혀지 행사 화천대유에 입사해 지난 3월 퇴사하면서 퇴직금으로 약 50억원
겠지만 그 여부를 떠나 공인으로서의 정치적 책임에 대해 국민의힘은 을 받았다고 이날 보도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곽씨는 아버지 페이스북을 통해 “일 열심히 하고, (회사에서) 인
그러면서 대장동 사업과 관련, 특별검사와 국정조사 도입을 재차 촉 정받고, 몸 상해서 돈 많이 번 건 사실”이라면서도 “아버지가 화천대
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장동 게이트는 서민들의 분양대금을 가로 유 배후에 있고 그로 인한 대가를 받은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
채기 위한 단군 이래 최대 개발 비리로 여야 그 누구든 어떠한 의혹도 했다.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한다”며 “권순일 전 대법관이 이 지사에 대한 무
죄 판결 후 화천대유에 몸담고 연간 2억을 받았다고 한다. 재판 거래 곽씨와 곽 의원은 근본적 책임이 이런 사업 설계를 가능하게 한 이재
에 대한 강한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명 경기지사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결국 설계 당사자인 이 지사 만이 이 모든 의혹에 답할 수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곽 의원 아들 사안이 대선 정국에서 당
면서 “국정감사에 이 지사 본인은 물론이고 관련자 증인 출석에 적극 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이날 긴급 최고위를
협조할 것은 요구한다”고 했다. 소집했고, 곽 의원의 탈당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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