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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
뜻
정
의 여
5위 뜻밖의 여정
5위
‘뜻밖의 여정’ 나영석 PD “할리우드서도 윤여정 그 자체…휘둘리지 않아”
-프로그램 기획 의도는. 다면서 미리 빽빽하게 영어로 답변지를 써가며 다음날 인터뷰를
위해 노력하신다.
“윤여정 선생님과 저녁을 먹다가 아카데미 시상식과 여러 홍보 일
정 때문에 미국 LA로 출장 가신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대본도 본인만의 언어로 위트 있게 다시
고쳐 보내는 모습도 봤다.
같이 가서 선생님의 미국 생활이나 국내에서와는 좀 다를 것 같
은 미국 현지 여러 행사를 소화하는 모습을 담아보자는 생각을 휘둘리지 않고 나 자신으로 당당하게 사는 점, 본인의 양심에 비
하게 되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추어 거리낌 없이 사는 점 등에 오히려 미국 관계자들도 더 환호
하는 것 같았다.”
-제목의 의미는.
-이서진을 섭외한 이유는.
“갑자기 저녁 자리를 하다가 기획한 프로그램이라서 ‘뜻밖의 여
정’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선생님과 여러 예능을 통해 친분을 쌓아 오기도 했고,
무엇보다 할리우드의 일하는 방식을 엿보는 일들이 많았기에 미
하지만 무엇보다 배우 윤여정의 진짜 모습, 아카데미 수상이라는 국 생활에 익숙한 이서진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었다.
위대한 성취를 이루었지만 한편으론 ‘그냥 일일 뿐이야!’라고 시
크하게 외치는 진짜 ‘뜻밖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해 더 솔직히 말하면 선생님 일하러 나가시면 거기 모셔다드리고, 일
서 제목을 결정했다.” 하시는 동안 우리는 LA를 놀러 다니자고 꼬시기도 했다.”
8일 첫 방송되는 tvN ‘뜻밖의 여정’은 한국인 최초로 제93회 미
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미국에서 윤여정의 모습은 어땠나. -윤여정과 이서진의 케미스트리는 어땠나.
또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배우 윤여정
“할리우드 안에서도 ‘윤여정’으로 일하고 있었다. 주변 말들을 따 “LA의 풍경과 할리우드에서 멋지게 일하는 선생님의 모습에 늘
의 미국 행을 함께한 프로그램이다.
르기보다는, 본인이 수십 년간 체득한 대로 일하는 느낌이었다.” 탈주를 꿈꾸는 매니저 이서진의 모습은 덤이라고 설명할 수 있
는 것 같다.
본격적인 공개 전부터 배우 윤여정의 모습과 꾸밈없는 인간 윤
-윤여정이 미국에서도 환호를 받는 힘은 무엇일까.
여정의 모습, 그리고 윤여정과 이서진의 재회로 기대가 모이고 선생님과 함께할 때는 ‘뜻밖의 여정’이지만, 시간이 남을 때는 늘
있다.
“영어가 잘 안된다며 매일 고민하시지만 그만큼 성실하게 인터뷰 탈주를 꿈꾸고 어딘가를 놀러 가거나 맛집을 찾아다니곤 했다.
를 준비하신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윤여정의 휘둘리지 않는 힘 과거 ‘이서진의 뉴욕뉴욕’을 잇는 본인만의 프로그램 ‘이서진의
을 느꼈다고 말했다.
‘파친코’와 같은 우리의 역사를 담은 내용은 잘못 알려지면 안 된 라라랜드’를 만들어가는 모습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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