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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roperty / 부동산
‘물가안정대책’,
노동당 새 정부
당면과제 급부상
연방 노동당, 총선 공약 이행 비용 발표… 실제로 전임 자유당 연립 정부의 2022-23 연 차머스 재무장관은 “현재의 상황은 당장 국내
자유당에 비해 4년간 74억 달러 더 사용 방예산안에 명시된 전망에도 못 미치고 총선 외 정세뿐만 아니라 10년 동안 산적된 문제”
재무 대변인 “노동당은 육아, 교육, 재생 유세 기간에 여야 모두가 전망한 예상치에도 라면서 “전임 정부는 에너지 정책만 22가지
에너지로의 전환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 부족한 수치이다. 로 국민들을 혼란케 함과 동시에 가격 폭등만
모리슨 정부, 총선 공약 이행 비용 23억 달
러 발표 촉발시키는 등 총체적 실패를 거듭했다”고 지
이런 점을 의식한 듯 짐 차머스 연방재무장관 적했다.
국내적으로 전기세와 휘발유 가격이 천정부 은 “매우 힘겨운 상황은 전임 정부에 의해 떠
지로 치솟는 등 물가 상승에 대한 국민들의 우 안긴 것”이면서 “정부는 곧 물가안정대책’을 한편 ANZ 은행은 호주 근로자들의 최저임금
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호주의 1분기 경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10여년 만에 가장 가파른 인상폭을 그릴
제 성장률이 기대치에 못 미친 0.8%로 집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돼 사회적 우려가 깊어질 전망이다. 차머스 재무장관은 “휘발유 가격의 폭등 등에
따른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임금 상승률이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공정근로위원회
물가안정 대책이 1일 공식 출범한 노동당 새 정체되면서 경제성장이 둔화된 것”으로 진단 (FWC)가 최저임금과 여타 최저수당 인상률
정부의 당면 현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했다. 을 4%~4.5%로 책정할 것으로 분석됐다.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올 차머스 재무장관은 “국내외 상황 등을 고려하 앞서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총선 유세
해 1분기 호주의 경제성장률(GDP)이 기대치 면 단일 해결책은 존재할 수 없지만 노동당 정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율에 상응하는 수준의
에 못 미친 0.8%에 머물면서 노동당에 큰 부 부는 물가안정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 임금인상안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담을 안기고 있는 것. 이라고 말했다.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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