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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rticle / 기사제공






























                                                                               복음에
                                                                               관하여
                                                                                #3
                                                                                              스트레스 지수                 왜냐하면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은 것
                                                                                                                      은 단지 ‘먹고 싶어서’가 아니었기 때문입니
                                                                                   심리학자 토마스 홈스(Thomas Holmes)와  다. 사랑의 관계를 끊어내고 스스로 행복을
            불행:                                                                    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조사하여 발             기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겠다고 마음먹은 것
                                                                                   리차드 라헤(Richard Rahe)박사가 미국인들
                                                                                                                      찾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
                                                                                   표한 적이 있습니다. 그 중에 1위는 ‘배우자
                                                                                                                      입니다. 내가 하나님이 된다면 더 이상 하나
                                                                                                                      님 따위는 존재하지 않아도 되겠지… 그렇게
                                                                                   의 죽음’, 2위는 ‘이혼’, 3위는 ‘별거’ 순서로 조
                                                                                                                      아담과 하와는 이기적인 사랑의 결정을 합니
                                                                                   사되었습니다.
                                                                                                                      다.
            깨어짐의 아픔                                                                놀라운 점은 ‘이혼’이 2위라는 것입니다. 여러           사람은 그렇게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문제는
                                                                                   분, 이혼을 왜 할까요? 지긋지긋해서, 도저히
                                                                                                                               깨어진 사랑의 관계
                                                                                   꼴도 보기 싫어서 이혼하는 것 아닐까요? 그
                                                                                   런데 왜 그렇게 미워 죽겠다고 못살겠다고 갈
                                                                                   라지는 데 스트레스가 찾아오는 걸까요? 아
                                                                                                                      없이 살려고 하니, 살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
                                                                                   마도 그것은 깨어진 사랑이 주는 아픔 때문            하나님과 함께 하도록 지어진 사람이 하나님
                                                                                   일 것입니다.                            다. 하나님을 떠난 삶에 영향을 주는 유일한
                                                                                                                      요소는 ‘죄’였고, 결국 죄는 사람을 비참한 상
             안녕하세요. 익투스 커뮤니티의 강현규 선교사입니다. [복음에 관하                                  관계가 깨어지는 것은 언제나 아픔을 동반합            태로 몰고갔습니다. 오늘날 벌어지는 수많은
                                                                                   니다. 그리고 중요한 관계가 끊어질수록 우            문제들을 파고 들어가보면, 이 모두가 결국은
             여]가 벌써 3주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Good News라는 복                              리는 더 큰 슬픔과 좌절과 절망에 빠지게 되           인간의 죄라는 데서 시작되는 문제들임을 잘

             음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 진짜 행복의 이                               는 것이지요.                            알 수 있지요.

             야기를 ‘사랑’이라는 주제로 나누었는데요, 오늘은 깨어진 사랑의 이                                          깨어진 사랑의 관계                ‘행복의 열쇠’인 사랑의 관계가 죄로 깨져버리

             야기 ‘불행’에 대해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인간은 진짜 행복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지난  시간  하나님께서  인간을  너무나  사랑        아주 잠시 행복을 맛볼 수는 있을지 모르지
                                                                                   하셔서 특별한 존재로 지으셨다는 이야기를  만, 이내 다른 행복이 채워지지 않으면 금방
                                                                                   나누었습니다. 전지 전능한 하나님과 친밀한  불행을 경험하는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깨
                                                                                   교제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은 말 그대로 특권           어진 관계, 그 아픔 속에서 우리는 모두 불행
                                                                                   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고 너무            한 사람들이 되어버렸습니다.
                                                                                   나 행복해하셨고, 우리는 그 안에서 하나님
                                                                                   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아가는 존재로 지            이 불행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답을 찾
                                                                                   음 받았습니다.                           을  수  있을까요?  결국  우리를  불행하게  만
                                                                                                                      든 ‘죄’라는 문제를 풀어내야만 우리는 행복
             본 글을 쓰신 강현규 선교사님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현재 유튜브 사                        그런데 문제가 생깁니다. 사람의 마음에 유혹           을 찾아 다시 나아갈 수 있겠지요. 다음 시간
             역 ‘익투스 커뮤니티’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드니 주안교회 대학목장과 호주밀알장                       이 찾아온 것입니다. 바로 아담과 하와가 선           에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까 함
                                                                                   악과를 따먹은 사건입니다. 사람들은 선악과            께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주간도 평
             애인 선교단을 함께 섬기고 계십니다. 신앙에 관한 질문이 있다면 아래 연락처를 통해 질
                                                                                   를 따먹은 일, ‘불순종’에만 초점을 맞추어 생         안하세요!
             문해 주세요.
                                                                                   각하지만, 실제로 이 문제는 ‘불순종’을 넘어
             (M:0452 200 979 / intil009@gmail.com)
                                                                                   서는 더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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