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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AUSTRALIA / 호주뉴스



















            퀸즐랜드주 교사,                                       연방 정부가 새로운 세이프가드 메커니즘이 적용되는                    는 모든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의 3분의 2에
            아동 성학대 혐의로 기소                                   호주 기업들을 돕기 위해서 수입품에 탄소 배출 관세                   해당하는 양으로 엄청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계획
                                                            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은 2030년까지 배출량을 43% 줄이고 2050년까지 순
                                                                                                           제로 목표에 도달하려는 호주의 목표에 필수적인 것으
                                                            지난해 유럽연합은 2026년부터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로 간주된다.
                                                            수입 공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방침임을 밝힌 바
                                                            있다.                                            코어로직, ‘지난해 전국 임대료 10.2% 상

                                                                                                           승’… “12월 분기에 둔화세 보여”
                                                            크리스 보웬 연방 기후변화 장관은 ABC 라디오에 출
                                                            연해 “호주 기후 정책을 위해서 정부가 이용할 수 있
                                                                                                           데이터 분석기관인 코어로직과 부동산 평가사인 프로
                                                            는 모든 옵션들을 살펴봐야 한다”라며 “유럽이 이 길
                                                                                                           프트랙이 발표한 최신 수치에 따르면 호주 내 임대료
                                                            을 갔듯이 호주도 다른 옵션들과 함께 이 옵션을 고려
            퀸즐랜드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십대 소년들을 성적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35살의 이 남성은 금요
            일 자신의 집에서 체포됐으며, 2014년에서 2019년 사                                                               코어로직은 지난해 공실률이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며
                                                            전날 보웬 장관은 정부의 세이프가드 매커니즘 개편
            이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11건의 아동 성학대 혐의로                                                                  연간 임대료가 10% 이상 상승했지만 12월 분기 들어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세이프가드 매커니즘은 호주
            기소됐다.                                                                                          임대료 증가 속도가 2%까지 둔화됐다고 밝혔다.
                                                            에서 가장 많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시설들이 순배
                                                            출량을 기준 배출량 한도 이하로 유지할 것을 요구하
            남성은 사건 당시 투웡, 마운트 탐보린, 푸룬베일, 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임대료는 10.2%
                                                            고 있다.
            라, 다쿠빈에서 교사와 스포츠 조력자로 일했다. 이 남                                                                 상승했으며 전국 임대료 중간 가격은 주당 555달러였
            성은 또한 유스 그룹 리더로 뉴질랜드와 아프리카로 해                                                                  다. 전국에서 임대료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브리즈번
                                                            연방 정부는 화요일 호주의 탄소 다배출 시설 215곳이
            외여행을 가서도 십 대 소년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                                                                   과 애들레이드(13% 상승)였고 시드니와 퍼스(11% 상
                                                            향후 7년 간 탄소 배출량을 최소 30% 감축토록 하겠
            고 있다. 남성은 토요일 브리즈번 치안 법원에 출두했                                                                  승)가 뒤를 이었다.
                                                            다며 지방발전기금(Powering the Regions Fund)’
            으며 1월 2일 다시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중 6억 달러를 우선적으로 무역 노출 산업 공장에 제
                                                                                                           앞선 2020년 초에는 코로나19가 처음으로 퍼지며 전
                                                            공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한 아동 성학대 혐의에 대한 수사                                                                  국 임대료가 급락한 바 있다. 하지만 2020년 9월부터
            가 종결되지 않았다며,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제보할                                                                   임대 시장이 회복되며 불과 2년여 만에 전국 임대료는
                                                            이들 215곳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산화탄소 환
            수 있는 사람은 누구라도 나서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22.2%나 급등했다.
                                                            산량(CO2-e) 10만 톤 이상에 달하며, 이 시설들의 합
                                                            산 배출량은 호주 탄소 배출량의 28%를 차지하고 있
            연방 정부, 세이프가드 매커니즘 개편…                                                                          이런 가운데 12월 분기 전국 임대료 상승률이 2%를 기
                                                            다. 이번 정부 발표로 호주의 탄소 다배출 시설들은                   록한 것으로 직전 9월 분기의 임대료 상승률은 2.3%
            수입품에 탄소 배출 관세 부과 방안 고려’                         2030년까지 매년 4.9%의 배출량을 줄여나가야 하며
                                                                                                           였다.
                                                            그렇지 않을 경우 탄소 배출권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
                                                            야 한다.
                                                                                                           한편 프로프트랙 역시 지난해 12월 임대료 상승률이
                                                                                                           보합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보웬 장관은 “우리가 어제 발표한 패키지는 매우 야
                                                            심찬 것이다. 해마다 4.9%를 줄이는 것은 야심찬 발걸
                                                                                                           프로프트랙은 지난해 전국 임대료 중간값이 6.7% 상
                                                            음이다”라며 “현재와 2030년 사이에 2억 500만 톤의
                                                                                                           승했다며 하지만 12월 들어서는 보합세를 보였다고 발
                                                            탄소 배출이 대기에서 사라질 것이다. 이는 호주에 있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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