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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 지키는 예방 및 운동법
약시를 조기에 발견하려면 되도록 빨리 만 4세 이전에 시력검사를 받습니다.
약시란 안구자체나 시신경에 이상이 없지만 정상 시력이 나오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시력 발달 시기에
굴절이상(원시, 난시, 짝눈 등), 사시, 시자극결핍(눈꺼풀처짐, 백내장 등)으로 발생합니다.
조기에 발견된 약시일수록 치료효과가 크며 치료기간이 짧아집니다. 6~7세까지 눈 기능이 대부분 발달
하므로 약시의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약시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시력장애와 입체감각, 거리 감각이 평생 동안 상실됩니다.
40세 이상 성인은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습니다.
실명을 일으키는 주요 질환은 백내장, 녹내장, 나이관련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입니다. 이러한 질환들
은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높아집니다.
40세 이상에서 실명을 일으키는 질환이 유병률이 높아지므로 조기발견을 위하여 정기적인 눈 검사가
필요합니다.
당뇨병과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당뇨망막병증은 현재 성인에서 실명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며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실명할 위험이 25배 높습니다.
혈당과 혈압, 혈중지질이 높으면 당뇨망막병증의 진행이 가속화되므로 이들을 엄격히 조절하는 것이 당
뇨망막병증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혈당이 잘 조절될수록 백내장의 위험이 줄어듭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 의사와 상담합니다.
눈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렌즈를 착용하면 각막염 등을 유발하여 시력과 눈 건강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러지 결막염등의 결막 질환이 있으면 콘택트렌즈를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10세 미만인 어린이는 안경교체 시에도 의사와 상담해야하며 성인의 경우 근시, 원시, 노안 등 굴절이
상 이외에 다른 눈 질환이 없는지 확인 후 올바른 안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나이관련 황반변성 발병 위험도는 비흡연자보다 흡연자에게서 3배 가량 높게 나타납니다.
금연을 한지 20년은 지나야 황반변성 발생 위험이 감소하게 되므로 젊은 시절부터 금연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흡연과 알코올의 섭취는 백내장의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야외활동 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 또는 선글라스를 착용합니다.
동물 실험을 통해 자외선이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자나 선글라스가 자외선 차
단에 도움이 됩니다. 황반병성 예방을 위해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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