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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미확인 비행체 광범위                            커비 조정관은 격추한 비행물체 3개의 정체를 아직 식별하지  역의 불레다르와 바흐무트가 전형적 예”라며 ”러시아군의 사상
                                                           못했다면서 다만 해당 물체가 조종이나 추진 능력이 있다는  자 증가는 훈련된 인력의 부족, 조율의 부족, 전방에 보내는 자
            조사 지시…외계 징후 없어”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의 부족 등 여러 요인 때문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앞서 미국은 지난 4일 대서양 상공에서 중국 정찰풍선을 격               또한, 영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통계를 검증할 수 없지만 흐
                                                           추한 데 이어 10∼12일 사흘 연속으로 미 알래스카와 캐나다  름은 정확한 것 같다”며 “우크라이나 또한 높은 희생률을 보이
                                                           유콘,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있는 휴런호 상공에서 미확인 비              고 있다”고 전했다.
                                                           행물체를 각각 격추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면 침공이 시작된 지난해 2월24일 이후 러시
                                                           커비 조정관은 중국 정부가 미국도 자국 영공에 정찰풍선을  아군 사망자가 13만7780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운용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미국은 중국 영공에 비행체를
                                                           보내고 있지 않는다며 중국 영공의 어떠한 미 비행체에 대해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이 러시아군이 공세를 강화하기 시작했
            미국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최근 격추한 미확인 비행 물체             서도 알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다고 주장한 시기와 러시아군 사상자의 증가 시기가 겹친다고
            들이 외계로부터의 활동이라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영국 <비비시> (BBC)방송은 이날 전했다. 가장 치열한 전투
                                                           그러면서 “우린 중국이 인민해방군과 연계된 정보수집을 위                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바흐무트 주변에서 진행되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들 비행               한 고고도 정찰풍선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고 확정 지을 수 있              고 있다.
            체가 외계로부터의 활동인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외계인 또               다”며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는 외계 활동의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 용병 부대 와그너그룹의 수장 에브게니 프리고진은 12
                                                           러군 사상자 “최대”…우크라                                일 텔레그램에 “오늘 와그너 부대가 (바흐무트 인근) 크라스나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브리                                                              호라 정착촌을 점령했다”면서 “반경 50㎞ 안에 와그너 부대원
            핑에서 미국인들은 이번 비행체와 관련해 외계인에 대해 우                “침공 1년 24일께 큰 공격 예상”                           만 있었다”고 주장했다.
            려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최근 일주일 사이 러시아군 사상자 규모가 러시아의 우크라이               이 같은 주장은 러시아군 내에 정규군과 와그너 부대 사이 경
            미 당국은 지난 4일 격추한 비행체가 중국의 정찰풍선이라고               나 침공 초기 이후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됐다. 우크라이나 동부             쟁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확인한 이후 잇따라 격추한 3개의 비행물체의 정체에 대해선               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 때문으로 보인다.
            밝히지 않아 외계 유입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되자 일단 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이 되는 오는 24일을 기점으로 러
            에 선을 그은 것이다.                                   영국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각) 트위터에 우크라이나 정부가 날             시아군이 대규모 공세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도 끊이지 않는다.
                                                           마다 발표하는 러시아군 사상자 통계를 인용해 “지난 7일 동안
            이와 관련, 커비 조정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확인 비행물              러시아군의 하루 평균 사상자가 824명으로 지난해 6∼7월의 4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 올렉시 레즈니코프는 침공 1년이 되
            체 현상을 폭넓게 살펴보라고 정보 당국에 지시했다며 이 현               배 이상”이라는 글을 올렸다. 우크라이나 전쟁 전황을 주기적으             는 오는 24일께 러시아가 새로운 공격을 해올 것이라 주장한
            상에 대해 처음으로 일일 브리핑을 받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로 트위터에 공개하는 영국 국방부는 “격전지였던 도네츠크 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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