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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uto / 자동차





            가성비 빼고는 더 고칠게 없다




            뉴 QM6 LPe












            르노 QM6는 국내 최장수 중형 SUV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모델이다. 르노코리                         과정 자체가 다소 복잡했다. 매번 차량에 탈때마다 핫스팟을 켜야 한다.
            아는 이달 3번째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한 QM6 신차를 내놓았다. 2016년 출시된 이
            래 이번이 3번째 페이스리프트다.                                                     또 WIFI를 연결했을 경우 이지라이프에 포함된 멜론과 지니, 유튜브 등을 감상할
                                                                                   수 있는데, 유튜브를 재생할 경우 네비게이션 등 다른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화면을
            르노자동차코리아는 이와 동시에 2인승 밴 버전인 '퀘스트'를 추가되했다. 조작법이  변경하면 재생이 멈춰버린다. 실제 사용에서 불편할 수 있겠다. 스마트폰에서 사용
            복잡해 불만이 많던 S-Link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이지라이프로 변경했다. 또                          하는 유튜브 뮤직과 같이 백그라운드에서 재생이 가능하게 개선해야 할 숙제를 남
            한 친환경 공법으로 제작한 가죽시트 등 소소한 변경을 진행해 소비자 트렌드를 반                           긴 셈이다.
            영했다.
                                                                                   아쉽게도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는 유선으로 지원한다. 장점은 9인치가
            이번 행사에서 탑승한 차량은 더 뉴 QM6 LPe다. 등급은 최상위 RE로 시승차에는  넘는 화면을 전부 사용해 정보제공이 상당히 용이하다. 이지라이프 기능보다 실생활
            매직테일게이트, 이지 라이프 인포테인먼트 팩, 올리브 그린 나파 가죽시트가 추가                           에서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뒷좌석에는 65W의 출력을 제공하는 C타입 고
            되어 있다.                                                                 속 충전 단자가 2개 마련되어 있다. USB PD3.0과 PPS를 지원해 노트북과 스마트
                                                                                   폰 급속 충전 등 다양한 활용가능성이 엿보인다.
            전면 디자인은 여전히 새롭다. 처음 나왔을 때부터 완성도가 높았던 만큼 큰 틀은 유
            지하고 있다. 3번째 페이스리프트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범퍼와 그릴의 디테일 변화                          QM6 LPe는 이번 시승에서 도심 6~7km/L, 고속도로 11~12km/L의 연비를 기록
            다. 기존 QM6 대비 듬직한 인상을 보여준다. 헤드램프도 살짝 디테일을 변경해 완                         했다. 가격은 2910만원부터 시작한다. 시승차인 RE 기준으로 약 210만원 정도 올
            성도가 한 단계 더 높아진 느낌이다. 측면은 보다 다이나믹하게 바꾼 19인치 휠을 제                        랐다.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와의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외하면 기존이랑 큰 차이가 보이진 않는다. 후면 또한 범퍼의 디테일을 중심으로 변
            경되었다. 큰 변경점은 없으나 더욱 정갈하게 정돈된 느낌이다.                                     가장 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의 가장 상위 트림인 인스퍼레
                                                                                   이션보다 약 150만원 더 비싸다. 오랜 기간동안 검증되고 소비자의 니즈를 맞춰 진
            이번 QM6의 가장 큰 변화는 실내다. 실내에 들어서자 마자 올리브 그린 나파 가죽                         화해온 QM6가 눈높이가 높아진 소비자의 트렌드를 제대로 맞췄는지 궁금해진다.
            이 적용된 컬러가 한층 산뜻하다. 구리빛 스티치가 더욱 고급스러운 실내를 연출한
            다. 이염에 강하며 개성까지 챙길 수 있어 보인다.
            또한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컨셉인 웰빙이 가장 잘 묻어나는 부분은 바로 센터페시
            아다. LED 살균 기능을 추가했는데, 휴대폰 무선충전이 없어 실사용시 살짝 아쉬
            운 감이 있다. 공조기에도 공기청정순환모드와 초미세먼지를 99%까지
            정화해주는 고효율 필터가 적용되어 보다 쾌적한 공기를 제공
            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또한 크게 바뀌었다. 기존 소비자의 불
            만이 많았던 S-Link를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이
            지라이프’로 개선했다. 이지라이프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
            트폰 핫스팟을 이용하여 실시간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T맵은 이 이지링크를 통해 WIFI로 연결해 실시간 경로안내를
            제공한다. 아쉬운 부분은 WIFI를 연결하기 위한 메뉴를 들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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