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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KOREA / 한국뉴스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한국 소식
“제주도 땅 밟으려면 8000원 내” 중에 있다. 최근에는 미국 하와이주가 하와이주에 거주하지 않
입도세 추진 논란 지난해 8월부터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 는 15세 이상 관광객에게 1년간 유효한 관광허가를
50달러(6만6000원)의 수수료를 받고 판매하는 방
며, 상반기 중 법안을 마련하고, 연내 국회에 상정하 안을 입법화하면서 제주환경보전분담금도 재차 주
는 것이 목표다. 목받고 있다.
제주도가 환경 보전을 위한 세금을 걷어야 한다는 논 다만 국민적 동의를 얻어낼 수 있느냐가 문제다. 가뜩
의를 시작한 것은 10년도 넘은 일이다. 이나 비싼 제주도 물가 때문에 여행 수요가 일본, 동
남아시아, 중국 등 가까운 해외로 향하고 있는 가운
관광객이 급격히 늘어 생활폐기물, 하수발생량이 증 데, 입도세까지 부과되면 반발이 커질 수 있다.
가하는 등 제주사회와 자연환경의 수용용량이 한계
에 달했기 때문이다. 이에 오영훈 제주지사도 지난 13일 도정질문에서 “(
제주도에 여행가려면 8000원 입장료를 내야 한다? 제주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은) 국민적 동의가 뒷받침
이에 2017년에도 한국지방재정학회에 의뢰해 환경 됐을 때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주도면밀하게 계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른바 ‘환경보전분담금(환경보 보전기여금 도입을 위한 용역을 한 바 있는데, 여기 획하고 전략을 세워야 하는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
전기여금)’이라는 명목으로 관광객에게 ‘입도세(入島 서 관광객 1인당 평균 8170원을 부과해 도입 1년차에 하고 있다”
稅)’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1407억원을 징수하자는 방안이 제시됐다.
있다. “낙관적인 상황만 있는 것이 아니어서 중앙부처나 일
숙박시 1인당 1500원, 렌터카 1일 5000원(승합 1만 부 국회의 움직임, 산업경제계, 언론계 이런 부분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제주 관광객에 원, 경차 및 전기차 50% 감면), 전세버스 이용 요금 까지 다 같이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과정이 간단하지
게 환경보전분담금을 부과하는 법률안 초안을 마련 의 5%와 같은 식이다. 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 주급 3억4000만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주급을 받고 있다. 주급 21만 파운드 리는 선수는 노르웨이 출신 ‘괴물 공격수’ 홀란이다. 데일
EPL 최고 주급은 홀란으로 14억원 면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14개 구단에서 가장 높은 리메일은 “홀란은 보너스 등을 합해서 주당 86만5000
주급액이다. 손흥민이 만일 이곳 14개 구단으로 가면 구
파운드(14억원)을 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홀란은 32
단 최고 연봉자가 된다는 뜻이다. 골을 넣어 케인(23골)을 멀리 따돌린 독보적인 리그 득
점 선두다.
1년을 52주로 따지면 손흥민 연봉은 177억원이다. 하지만
실제는 이보다 약간 적으리라 추정된다. 주급은 비시즌 2021~2022시즌을 기준으로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가장
기간에는 약간 적기 때문이다. 실제 손흥민 연봉은 150억 많은 연봉을 지급하는 곳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전해
원에서 160억원 사이로 보인다. 손흥민은 여기에서 45% 졌다. 맨유 연봉 총액은 3억8400만 파운드(6216억원)
정도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물론 국내 광고 수입 등은 여 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로 이적하기 전 크리스티아누 호
기에 포함돼 있지 않다. 참고로 유럽축구리그는 대부분 날두의 연봉이 포함된 액수다.
세금이 45% 안팎이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카타
르리그 등에서 뛰는 선수들은 세금이 아예 없다. 지금은 이보다는 약간 적으리라 추정된다. 어쨌든 맨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간판 공격수 손흥민(31,토트넘)이 유 다음으로는 리버풀(3억6600만 파운드), 맨시티(3억
주급으로 21만파운드(3억4077만원)을 받고 있다는 보도 프리미어리그 최고 주급은 38만5000파운드(6억 2474 5400만 파운드), 첼시(3억33300만 파운드), 아스널(2
가 나왔다. 1년을 52주로 계산하면 손흥민 연봉은 177억 만원)로 드러났다. 마함마드 살라흐(리버풀), 엘링 홀란,케 억1200만 파운드), 토트넘(2억900만 파운드) 순으로 조
원이다. 빈 더 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 시티) 등 3명이 최고 주급 사됐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빅6 구단 중 최저다. 연봉
자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스포츠바이블은 더 브라위너 주 총액이 가장 적은 구단은 노팅엄 포레스트다. 노팅엄 연
데일리메일, 스포츠바이블 등이 지난 16일 보도한 것에 급을 프리미어리그 최고인 40만 파운드(6억 4749만원) 봉 총액은 5100만 파운드(826억원)로 맨유의 14% 수준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30만 파운드)에 로 책정하기도 했다. 그런데 실제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 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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