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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서부서 ‘버섯구름’ 폭발…                             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공격으로 흐멜니츠키에 있는 스               수아레스는 원래 고양이와의 만남을 운명으로 생각하고 데려

             러 드론 공습에 민간인 부상자들                              타로코스티안티니브 공군기지의 탄약고와 격납고가 파괴됐다                 다가 키우고자 했다. 하지만 이미 휴게소 직원들이 고양이를
                                                            고 밝혔다. 한 친러시아 소식통은 이번 공격이 북대서양조약
                                                                                                           보살피는 중이었다. ‘가필드’라는 이름도 있었다. 수아레스는 “
                                                            기구(NATO,나토)가 공급한 무기를 파괴하려는 시도였다고 주             고양이에게 이미 보호자가 있어 입양할 수 없었다”며 “아쉬웠
                                                            장했다.                                           다”고 했다.

                                                            같은 날 밤, 테르노필이라는 또 다른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는              “킴 카다시안 몸매 될래”…
                                                            러시아 순항미사일의 폭격을 당했다. 주거용 건물 14채가 파괴
                                                            되거나 피해를 입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현재  실리콘 시술한 美모델 사망

                                                            사람이 거주하지 않고 있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크라이나 공군은 자국군이 이날 밤
                                                            사이 드론 25대와 미사일 3발을 요격해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흐멜니츠키에서 러시아의 드론 공습으                인형뽑기 한방에 성공…
             로 버섯 구름 형태의 거대한 폭발이 발생했다. 소셜미디어상에
             는 이같은 모습이 담긴 현지 주민들의 영상이 잇따라 공개됐다. ‘진짜 고양이’ 나와 기지개 쭉 ‘깜짝’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흐멜니츠키
             주 군정은 13일 텔레그램에서 이날 새벽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                                                            미국에서 유명 모델인 킴 카다시안과 같은 몸매를 갖기 위해 불
             로 지역 내 중요 기반 시설들이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공습                                                             법 실리콘 시술을 받은 미국 여성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여
             경보는 새벽 3시5분 울렸고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주민들은                                                             성은 병원이 아닌 호텔 방에서 시술받았으며, 실리콘을 주사한
             큰 폭발음을 들었다.                                                                                   용의자는 의사 면허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4대의 드론이 지역 군사 시설을 강타해 폭발을 일으키면서 인                                                             SNS  상에서  모델로  활동  중인  크리스티나  애쉬텐  구르카니
             근 주거지와 다른 건물들이 파손됐다. 나머지 17대의 드론은                                                             (34)가 캘리포니아의 한 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격추됐다.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 유리  브라질 주유소에 있는 인형 뽑기 기계의 통로에서 인형이 아닌
             이나트는 러시아가 여러 방향에서 드론들을 발사했다고 말했                살아있는 고양이가 나와 화제다. 기계 안에서 잠든 고양이가 인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34세 여성 크리스티
             다.올렉산드르 심치신 흐멜니츠키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지              형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 밖으로 나온 것이다. 고양이의 이름             나 애쉬텐 구르카니가 캘리포니아의 한 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역 내 교육 기관과 의료 시설, 행정 건물, 산업 시설, 다층 건물,  은 ‘가필드’로, 인근 직원들의 보호를 받는 중이었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주로 SNS에서 활동 중인 모델로,
             개인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심치신 시장은 이후 거                                                            세계적인 모델 겸 배우인 킴 카다시안의 닮은꼴로도 잘 알려
             의 3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추가 보고했다. 그는 “부상의  1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수아레스 씨는 아내                        져 있다.
             정도는 경미하다”면서도 “대부분 깨진 유리로 인한 베인 상처              와 함께 브라질의 보니토시에서 사는 가족을 만나러 이동 중 잠
             와 떨어지는 문, 천장 등에 의한 충격 상처다. 사람들의 생명에            시 쉬기 위해 니오아크시의 한 휴게소를 방문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르카니는 킴 카다시안과 비슷한 엉덩이를 갖
             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기 위해 불법 실리콘 주사 시술을 받다 이 같은 일을 당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한 수아레스는 인형 뽑기를 발견했다. 흥미를  그는 의료 면허가 없는 50세 여성에게 시술을 의뢰했고, 이 여
             현지 언론들도 약 30명의 부상자 중 2명이 병원에 입원했으나  느낀 수아레스는 도전했고, 첫 시도만에 인형을 뽑을 수 있었                         성은 지난달 19일 구르카니가 머물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한 호
             위중한 상태는 아니라고 보도했다.                             다. 당시 아내는 옆에서 수아레스가 인형 뽑기에 성공하는 장면             텔에서 그의 엉덩이에 여러 차례 실리콘을 주사한 것으로 확
                                                            을 담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찍고 있었다.                    인됐다. 구르카니가 불법적인 방법을 선택한 이유는 알려지지
             올레신이라는 지역 마을에 사는 한 여성은 자신의 가족들이 새                                                             않았다.
             벽 4시20분쯤 큰 폭발음에 잠에서 깼다고 한 매체에 말했다.             그런데 뽑기 기계 속 집게가 인형을 들어올린 후 이를 투입구에
                                                            떨어뜨린 순간, 살아있는 노란색 고양이가 튀어나왔다. 인기척              현지 경찰은 구르카니가 불법 시술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한 것
             그는 “너무 시끄러웠다. 심지어 생후 8개월 된 아기가 침대 위            에도 놀라지 않고 어슬렁어슬렁 걷던 고양이는 기지개까지 켜               으로 보고 그에게 실리콘을 주사한 여성을 체포해 수사하고 있
             로 기어올라왔다”며 “첫 번째 폭발 후 우리는 모두 일어나 지하            는 모습을 보였다. 수아레스는 “지금껏 인형뽑기를 하고 받은  다. 경찰은 무면허 의료 행위로 중대한 신체 상해를 입힌 혐의
             실로 내려갔는데 거기서 서너 차례 폭발음을 더 들었다”고 말              최고의 선물”이라며 고양이를 끌어안았다.                         와 비자발적 살인 혐의로 해당 여성을 기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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