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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ducation / 교육
클래식에 대하여...
펠릭스 멘델스존 마이라이프 QR코드
스캔하고 멘델스존
명곡 모음 듣기→
창작성 면에선 신동이었고 요절 만 빼면 가장 완벽한 인생의 름이 언급되는 게 그 증거. 그러나 당시 유럽에는 '과거의 음
승리자. 음악으로 대성공해서 부와 명예를 얻은 음악가는 많 악'을 연주회에 올려 연주하는 관습이 없었고, 낭만주의 시대
지만, 멘델스존만큼 환경이 완벽한 음악가는 없었다. 천재적 이전에는 작곡가들에게조차 '후세에도 길이 연주될 만한 나의
인 음악적 재능, 유복한 집안환경, 우아한 용모와 세련된 사교 곡'을 작곡한다는 관념이 거의 없었다. 과거의 음악을 연주회
성까지 모든것을 다 갖춘 사기적인 캐릭터. 공교롭게도 그의 의 곡으로 선정하는 것은 낭만주의 시대에 들어와서야 생긴
이름 중 가장 유명한 '펠릭스(Felix)'는 '행운아'라는 뜻이다. 것이다. 이는 바흐도 마찬가지였다. 바흐의 이름과 그의 작품
은 즉 전문 학자나 음악가들 사이에서나 알려진 형태이지, 일
작곡 뿐만 아니라 연주와 지휘도 했다. 당시 유명한 피아노 반 대중들에겐 묻혀진게 맞다. 멘델스존은 이런 바흐의 인지
와 오르간 연주자, 지휘자였다. 자신의 작품이나 다른 작곡자 도를 확 끌어올린 것이다.
의 작품 모두 지휘했다. 그 밖에도 시나 그림도 꽤 재주가 있
었고 영어, 이탈리아어, 그리스어, 프랑스어, 라틴어까지 자유 로베르트 슈만의 교향곡 제1번은 1841년 3월 31일에 라이프
롭게 구사했다. 치히에서 멘델스존이 직접 지휘를 하고, 라이프치히 게반트
하우스 관현악단에서 연주하여 초연되었고, 당시 작센 왕국
그리고 바흐 사후 약 80년의 시간이 흐른 1829년[3], 마태수 의 군주였던 프레데리크 아우구스투스 2세에게 헌정되었다.
난곡을 복원하여 바흐의 음악을 다시 세상에 널리 알리게 해
주었다. 잊혔던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악보를 거액으로 수 행복한 환경 때문인지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일을 사랑하면
집해[4] 마태수난곡을 복원하여 그의 음악을 재평가하면서 서 다른 사람과 사이 좋게 잘 어울리는 그의 성격 덕인지 멘델
널리 알리기도 했다. 이 부분은 2015년 5월 24일자 신비한 스존은 밝고 아름다운 음악을 많이 작곡했다. 멘델스존의 음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뤘는데, 하필이면 신빙성 없는 푸줏 악은 분야별로 성격이 많이 달라지지만 유명한 곡이 대부분
간 이야기를 그대로 써먹었다. 어찌되었든 멘델스존이 마태 밝고 표제스럽다. 멘델스존의 작품은 선율. 리듬. 화성에서는
수난곡을 복원하고 연주한 사건은 음악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고전파 양식을 따랐으나 내용 면에서는 표제스럽고 있는 그대
사건 중 하나다. 이로써 바흐는 음악계에서 완벽하게 부활하 로 모습을 그림 그린 듯이 자세히 보여 주는 낭만파의 특징을
게 되었고 멘델스존의 위대한 업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띠면서 낭만주의 작곡가를 대표할 정도로 전형이 될 만하거나
특징이 있는 위치를 점한다.
물론 당대에 마태수난곡 같은 바흐의 명곡들은 음지에 묻혔지
만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그 자체는 묻힌 이름이 아니었다. 멘 멘델스존은 가곡, 교향곡, 협주곡, 관현악곡, 피아노곡, 오라
델스존이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잊힌 여러 명곡을 발굴하기 토리오, 실내악, 합창곡, 찬송가, 성악곡 등을 다양하게 작곡
전까지 출판된 많은 음악 서적에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이 하였다.
수강과목
피아노|바이올린|첼로|더블베이스
플룻|클라리넷 색소폰|기타|드럼|AMEB
정부 규정에 따라 10월 1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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