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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 라이프
종합 비타민제 먹는 노인,
정신 연령 3년 젊어져
종합 비타민제는 지용성인 비타민A, D와 수용성인 비타 비타민제를 복용하게 했고, 다른 그룹에는 위약(가짜 약) 합 비타민제가 작지만 의미 있는 효과를 가질 수 있음을
민B, C에 미네랄(무기질)이 섞인 영양제를 말한다. 비타 을 제공했다. 대상자들은 연구가 시작되기 전과 1년 후에 시사한다”고 말했다.
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부족하면 정상적인 생체 기 각각 사고력 테스트를 받았다.
능 조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일부 비타민은 체내에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한 사
서 생성되지만 그 양이 현저히 부족해 식사를 통해 섭취 20개 단어 목록을 기억하는 테스트에서 종합 비타민제 람들은 기억력에서 3.1년 더 젊어지는 효과가 있다는 결
해야 한다. 를 복용한 사람들은 1년 전에 비해 0.7개가 늘어난 평균 론을 내렸다”며 “종합 비타민제는 비타민 결핍이 있는 심
7.81개의 단어를 기억했다. 위약을 투여 받은 사람들은 혈관 질환 환자에게 더 효과적일 수 있으며 이들에게서
음식으로 다양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힘들 때에는 전년에 비해 0.44개가 증가한 평균 7.65개의 단어를 기 기억력이 더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종합 비타민제 복용이 권장된다. 그런데 이런 종합 비타 억했다.
민제가 신체는 물론 정신 건강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팀은 “그러나 첫 해 이후 2년 동안 종합 비타민제를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한 사람들이 나이가 들 복용한 사람들의 기억력에는 큰 개선이 없는 것으로 나타
수록 더 나빠지는 기억력이 1년 동안 오히려 약간 향상된 나 종합 비타민제가 짧은 기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종합 비타민제를 매일 것을 토대로 세 살 더 어린 사람의 전형적인 기억력을 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복용하면 기억력과 관련해 정신 연령을 3년 낮출 수 있는 인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60세 이상의 3500여명을 대 브릭먼 박사는 “영양소를 보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
상으로 1년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수석 저자인 아담 브릭먼 박사는 “노인들은 기억과 인지 양하고 균형 잡힌 식단”이라며 “종합 비타민제는 일반적
능력을 잃는 것이 가장 큰 건강 문제인데 이를 해결할 수 으로 안전하지만 복용하기 전에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는
연구팀은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종합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며 “이런 의미에서 이번 연구는 종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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