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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ntertainment / 엔터테인먼트


                                                           여자들만의 세계를 주제로 만든 영화 ‘아마조네스’ 를 기억               절 3절로 이어지는 가사는 구수하게 넘어가는 곡조와는 다
               씨드니 쌈돌이의                                    하시는가요?                                         른 처절한 그리움과 절망의 내용을 품고 있다. 위의 노래 하
               시드니 이야기 제 780회                              소재도 특이했지만 죽죽 빵빵한 여자들이 칼과 병기로 자기                나만이 아니다.
               글 한용훈 ssamdorihan@gmail.com                 들만의 왕국을 이룬 모습은 가뜩이나 좋다고 소문난 쌈돌이
                                                           의 기억력에 선명히 각인이 되어 있다.                          언제 어디에서 시작된지 모르는 수많은 영자쏭이 작사, 작곡
                                                                                                          자 없이... 국방부의 허락도 없이... 군인들의 입에서 입으로
                사람이 아닌 대한민국 군인들의 여자 이야기
                              -제 3화-                       남자들만의 세계인 ‘군대’ 도 여자들에게 흥미진진해야만 남               전파되어 전국방방곡곡에 울려 퍼지고 있다.
                                                           녀평등 사상에 부합이 되는데... 여자들은 남자들의 군대 이
                                                           야기와 축구 이야기를 제일 싫어한다고 정평이 나있다.                  아마도 군대가 존재하는 한 계속 발전하며 이어질 것이고, 행
                                                                                                          여 군대가 사라지더라도 철장속의 죄수들이 있는 한 계속!!...
                                                           여자들 입장에서 이런걸 가지고 남녀평등을 주장한다면 꽤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 사려된다.                              그러면 영원한거네? (필자는 오래전 이 영자쏭의 출처를 한
                                                                                                          번 캐내어 보고 싶었다.
                                                           그런데도 남자의 변신인 군인들은 무지몽매 여자라는 존재
                                                           에 목숨을 걸고 있다.                                   누군가가 이 노래를 그전 군인에게 배웠을 것이고 발품을 팔
                                                                                                          아 제대한 군인들에게 쫓아가 ’누구에게 배웠느냐?‘ 의 질문
                                                           단무지(단순 무식 지랄)라는 생각이 들지만 필자도 그중에                으로 꼬리를 물고 가다보면 종착지가 나오지 않겠어요? 작곡
                                                           한명임은 분명하당~                                     자가 누구며 작사자가 누구인지...


                                                           군인들의 대표 애인의 이름은 ‘영자’ 이다.                       지금은 호주하고도 시드니에 와서 살고 있으면서 거의 포기
                                                                                                          했지만 혹시 독자님들 중에서 한분이 영자쏭의 출처를 캐다
                                                           위에서 노래한 ‘영자쏭‘은 필자를 비롯한 대한민국 남자들이               보면 최소한 논문거리 내지는 대박으로 터질 책도 만들어 낼
                                                           사람이 아닌 군인시절에 수없이 많이 부른 노랫가락이다. 2               수 있을겁니다요~)
                                                                                                                                         [ 다음주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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