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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1부에서 난생처음 본 장면이 오랫동안 남아있다.                 보기 드문 백설의 전경도 극치를 이루고 특이한 유목민족
               씨드니 쌈돌이의                                    시져의 귀족여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질투로 남성의 성                  의 풍습도 경이롭게 펼쳐진다.
               시드니 이야기 제 783회                              기가 큰 노예를 선물로 보내는 장면인데... 노예가 선물인
               글 한용훈 ssamdorihan@gmail.com                 만큼 그 노예의 거시기에 리본을 달아서 보내는 귀족 여                 1부의 전개는 무척 흥미롭게 펼쳐지고, 2부에서는 왕좌의
                                                           인... 두 번인가? 남자 노예의 물건이 적나라하게 나오는               자리에 근접한 나라들의 전쟁이 벌어지데... 필자는 현재

                   정신줄을 놓게 하는 ‘스파르타쿠스’                     데... 저것이 정녕 사람의 것인가?                           거기까지 보았다. 이제 3부에 펼쳐질 마지막 승부는 판타
                              -제 3화-                                                                      지의 호화판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벌써부터 입맛을 쩍쩍
                                                           볼거리로는 최고였다. 키키                                 다시고 있다.

                                                           또 하나의 볼만한 미드는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이렇게 필자가 최근에 맞이한 재미있는 미드를 소개하게
                                                           이다.                                            되었는데...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 를 원작으로 만든 작품인               정말 조심해야 되는 문제는? 수면부족이다.
                                                           데, 잔인하고 선정적인 장면이 속출하고 시간의 진행에 따
                                                           라 주인공이 등장하므로 ‘주인공은 마지막까지 죽지 않는                 한번 보기 시작하면 정신줄을 놓기가 쉬우므로 엄청난 자
                                                           다’ 라는 빤한 속성을 깨고 다양한 캐릭터의 주인공들이                 제력을 필요로 한다.
                                                           연속적으로 나온다.
                                                                                                          이번 기회에 이런 잌사이팅한 미드를 보면서 자신의 절제
                                                           7개의 국가 연맹국 사이에서 서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력을 테스트도 해보고 양성도 해보기로 하자. 의외로 자
                                                           펼쳐지는 처절한 음모와 전쟁이 완벽한 연출에 의해 판타                 신의 삶에 ‘쉼’ 과 ‘균형’ 의 조화로움이 깃들지도 모르니
                                                           지의 요소를 날리고 사실적인 드라마처럼 표현되고 있다.                 까. 흠흠


                                                                                                                                         [ 다음주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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