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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rticle / 기사제공
















            34대 시드니 한인회






            회장 선거 옥상두 회장 후보



            마이 라이프 인터뷰





            1. 한인회장 선거에 나오셨는데요. 본인 소개 좀 부탁                  습니다.                                           큰 딸이 유명 여자 사립학교에 6년 전액 장학생으로 합
            드려요.                                                                                           격했을 때였습니다. 물론, 저 자신으로는 이민 1세대로
                                                            4. 정경포럼도 여러번 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이                서 스트라스필드 시장으로 당선되었을 때이며, 한인 최
            경남 거제도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부산고등학교를 졸                    유에서 하시게 되셨는지요?                                 초로 연방 상원의원 후보로 공천 받았을때 한인으로서
            업하고, 서울에서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전액 장                                                                   자부심을 가졌을 때 입니다.
            학금을 받으며 우등으로 졸업했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한국과 호주간 FTA 협정이 몇년간 표류되었는데 2014
            1985년에 호주 정부 장학생으로 유학와서 UNSW대학                  년 자유당의 집권과 함께 전격적으로 합의 되었습니다.  8. 한인사회가 어떻게 바뀌길 희망하시는지요?
            원 정치학과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한 호간 물적, 인적 교류가 활발해 질 것                                            한인회의 역사가 66
                                                            을 예상하고, 동포 지도자와 호주 주류 정치인, 경제인                                             년이 지났음에도 아
            2. 회장이 된다면 어떤 일을 하실 계획이신지요? 3가지  들과의 교류를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매년 갈라 디너                                                             직도 발전되기는 커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를 개최하여 교류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녕  퇴보의  과정에
                                                                                                                                       있음이  안타깝습니
            첫째로 한인회관 건립을 추진할 것이며,                           5. 호주에는 언제 오셨는지요?                                                          다.
            둘째로 100년 대게를 위한 한인회 재정자립이며,
            셋째로 한인회 업무의 연속성을 위한 사무국의 독립을  1985년에  32세의  나이로  만학의  유학생으로  도착했                                                           이번  33대  한인회
            추진할 것입니다.                                       습니다. 대학을 졸업후 4년간의 직장 생활을 하다가 어                                             의  파행으로  재때
                                                            릴 때부터 꿈꿔온 유학의 꿈을 이루고자 호주로 온 것                                              에  34대  한인회장
            3. 스트라스필드 전 시장을 역임하셨습니다. 어떤일을  입니다.                                                                                        선거를  치룰  수  없
            하셨나요?                                                                                                                      었음을  보고  이번
                                        5년간 시의원과 시장         6. 유학생으로 정치학을 전공하실때 가장 어려웠던 점                                              에 한인회가 환골탈
                                        으로 재직중 현재 많         은 어떤게 있으세요?                                                                퇴의 개혁을 이루지
                                        은  분들이  사용하고                                                       ▲ Business Magazine 표지에 나온 옥상  못하면 두번 다시 기
                                        있는  스트라스필드  고학생으로 호주에 도착하여 어린 두 딸이 딸린 가족                           두 회장님                       회가 오기 힘든다고
                                        광장을  바닥을  포함        을 부양하기 위해 일하면서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었습                                               생각합니다.
                                        하여  지금처럼  전면  니다. 특히, 이사를 할 때는 정부 보조금을 주는 유치원
                                        보수하였으며,  화려         을 먼저 알아봐야 했으며, 학교를 가기위해 떨어지기 싫                 한인이 외면하는 한인회가 되어서는 안되고, 명예를 탐
                                        한  크라스마스  장식        어하는 어린 딸들을 Daycare 엄마에게 맡기고 떠나는  하여 명함만을 필요로 하는 한인회장이 더 이상 배출되
                                        을  위해  예산을    대     일이 가장 가슴아팠으며, 힘들었습니다                           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폭  증액했으며,  스트
                                        라스필드  공원의  놀        7.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한인 사회를 발전 시킬 수 있는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이터 설치와 축구 운                                                        사람이 당선되어야 합니다. 이 점에서 저와 임혜숙 부회
                                        동장을  인조  잔디로  호주 정부 정학생으로서 학비를 안내고 공부할 수 있었                        장 후보가 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스트라스필드 전 시장, 옥상두 회장님     바꾸는등의  일을  했        던 것은 큰 도움이었습니다. 그리고 호주에 정착하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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