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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 라이프
클럽 선택의 기준 정하고
하나씩 추가하기
클럽의 구입 시기는 골프를 배운 지 1~2개월 뒤가 적당하다. 강도가 높아진다. 나에게 맞는 샤프트 강도를 찾기 위해선 어
처음엔 스윙이 미완성 상태여서 아무리 좋은 클럽을 사더라도 느 정도 스윙이 완성된 이후여야 한다. 강도가 너무 약하면 정
좋은 선택인지, 아닌지 알기 어렵다. 타 확률이 떨어지고, 강하면 잘 맞아도 공이 잘 뜨지 않아 거리
손해가 생길 수 있다.
2~3개월 정도 지나 어느 정도 스윙이 만들어지면 평균화된 스
윙 데이터를 알 수 있다. 이 스윙 데이터를 기반으로 강도 등의 아이언은 주조와 단조, 헤드 모양, 샤프트 등 선택 기준이 더 많
스펙을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진다. 단조는 손맛이 좋지만, 주조와 비교해 실수 완화성이
높지 않다. 단조 아이언이란 통쇠를 깎고 두드려 만드는 것이
골프 클럽 구입에서 중요한 건 기준이다. 브랜드와 가격, 스펙 고, 주조 아이언은 쇳물을 틀에 부어 만드는 방식이다.
(강도), 성능 만족도 등에 따라 달라진다. 처음부터 무리한 지
출은 피하는 게 좋다. 앞으로 들어갈 돈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 헤드는 페이스가 클수록 스위트스폿(헤드의 정중앙)이 넓어 미
다.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고 나중에 한 개씩 추가하는 재미도 스샷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샤프트는 스틸과 그래파이트가
쏠쏠하다. 골프를 조금씩 알아갈수록 클럽에 대한 많은 정보 있다. 스틸 샤프트는 샷의 일관성이 좋다. 그래파이트 샤프트
를 듣게 된다. 는 높은 탄성으로 공을 멀리 보내는 효과가 있다.
첫 클럽 구입에서 실패하지 않으려면 몇 가지만 참고해도 도움 즐겁게 골프를 배우는 게 목적이라면, 브랜드에서 초보자용으
이 된다. 드라이버는 헤드 타입과 샤프트에 신경 써야 한다. 요 로 만든 풀세트도 나쁘지 않다.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가성비’
즘 나오는 드라이버의 헤드 크기는 거의 460cc로 비슷하다. 제품이 많다. 클럽 제조업체에서도 골린이를 공략하기 위해 풀
세트에 꽤 신경을 쓰고 있다. 클럽이 많다고 잘 치는 건 아니다.
헤드 모양은 페이스가 위아래로 넓은 딥 페이스와 좌우로 길게
퍼진 섈로페이스 타입이 있다. 정타 확률이 낮은 골린이에겐 섈 시작 단계에선 드라이버와 아이언 세트, 우드나 유틸리티 클럽
로 페이스 타입이 조금 더 쉽다. 1~2개에 퍼터 정도만 있어도 2~3년은 거뜬하다.
샤프트는 강도(flex)만 잘 선택해도 실패 확률을 낮춘다. 레 중고로 팔 때를 생각해 회전율이 좋은 인기 브랜드의 클럽을 사
귤러(R)와 스티프레귤러(SR), 스티프(S), 엑스트라(X) 등으로 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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