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2 - :: Mylife Weekly 823 ::
P. 42

MY Life / 라이프



                                                                                          “다리 꼬고 허리띠 조



                                                                                                이고”…지금 버려야




                                                                                                            할 습관들, 왜?







                                                                                   무의식중에 양 다리를 꼬고 오래 앉아 있을 때가 있다. 이런 자세는 혈압을 높일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주 다리를 꼬고 앉을 경우 고관절에 스트레스를 주고 정맥이 압
                                                                                   박을 받으면서 혈액 순환에 문제가 발생한다. 보통 10~15분 이상 다리를 꼬고 앉아 있
                                                                                   는 것을 피하고 매 30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가볍게 걷는 게 좋다. 미국 건강,의료 매
                                                                                   체 ‘프리벤션(Prevention)’ 자료를 토대로 다리 꼬고 앉기처럼 건강에 해로운 생활 습관
                                                                                   을 알아봤다.


                                                                                   허리띠 꽉 조이기
                                                                                   벨트를 꽉 조이고 있으면 소화 기능에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복강 내압을 만들어 위산 역
                                                                                   류를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팬티의 밴드 강도만큼 벨트를 매는 게 좋다”며 “벨트
                                                                                   를 맨 상태에서 숨을 편안히 들이마시고 내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구부정한 자세
                                                                                   구부정한 자세는 어깨 통증이나 어깨충돌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회전근계 근
                                                                                   육이 압박받기 때문이다. 거울 옆에 섰을 때 귀와 어깨, 엉덩이, 무릎, 그리고 발목의 중
                                                                                   심부를 지나는 가상의 라인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


                                                                                   엎드린 자세로 잠자기
                                                                                   목을 뒤로 젖힌 상태의 이런 수면은 목을 비롯한 상체 윗부분에 통증과 마비 증상을 초
                                                                                   래할 수 있다. 해당 부분의 신경이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목을 뒤로 젖힌 채
                                                                                   잠을 자는 습관이 있다면 지금 당장 바꿔라”고 조언한다.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스트레칭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허리 스트레칭을 하면 허리 디스크의 위험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를 닦는 등의 행동을 10분간 한 뒤 스트레칭에 나서는 것이 좋다.


                                                                                   화장실 가는 것 미루기
                                                                                   오랜 동안 생리적인 부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화장실 가는 것을 자꾸 늦출 경우 요로
                                                                                   감영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 전문가들은 “오줌을 참으면 박테리아가 빠르게 증가하고 감
                                                                                   염을 일으킬 수 있다.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껌 오래 씹기
                                                                                   하루 중 오랜 시간 껌을 씹는다면 아마도 퇴근 무렵 턱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인체의 턱
                                                                                   관절은 음식을 씹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 껌을 씹기 위해 생기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껌을 씹는 시간이 음식을 먹는 시간보다 훨씬 길다”면서 “다른
                                                                                   근육의 과도하게 사용할 때처럼 껌을 오래 씹으면 통증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면 턱관절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42
             42
              42 www.mylifeweekly.comwww.mylifeweekly.com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