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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roperty / 부동산





            유엔 ‘임대료 상승, 호주 물가 상승률
            유     엔 ‘      임     대    료 상         승     , 호     주 물          가 상         승    률

                                                                    ’
                  선 발
                                                              어
                                           을 수 있
            개
            개선 발목 잡을 수 있어’
                              목 잡
            유엔이 계속된 임대료 상승이 개선되고 있는 호주 물가 상승률  7.8%를 기록한 후 지난해 6월 분기에 6%, 9월 분기에는 5.4%                     비교해 볼 때는 평균적으로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유엔 보고서
            하락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까지 낮아졌다.                                       는 호주와 다른 아시아 선진국의 경제 상황을 설명하며 이 지
                                                                                                           역이 “강한 역풍”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은 향후 12개월 동안 호주와 뉴질랜드의 물가 상승률이  유엔의 이번 전망은 2025년까지 호주의 인플레이션을 목표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경쟁이 치열한 임대  범위인 2~3%까지 되돌리겠다는 호주중앙은행의 예상과도 크                             유엔은 2023년 호주의 실질 GDP 성장률을 1.9%로 전망했
            주택 상황으로 인해서 하락 폭이 둔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게 벗어나지 않는다.                                    다. 2022년 3.7%에 비해서 크게 낮아진 수치로 2024년에는
                                                                                                           1.5%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유엔은 2024년 세계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에서 “호주와 뉴              재무부는 이번 회계 연도에 호주 물가 상승률이 3.75%로 낮아
            질랜드의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인한 임대 요금 상승으로 인해서  진 후 2024/25 회계 연도에는 2.75%까지 하락할 것으로 기                       중국과 미국의 예상보다 부진한 성장세, 인플레이션 압박, 투자
            2024년에 인플레이션이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대하고 있다.                                                      부진 등이 2024년 이 지역의 리스크로 부각됐다. 유엔은 전 세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계의 경제 성장률이 팬데믹 이전 성장률인 3%를 밑돌 것으로
                                                            한편 최신 코어로직 데이터를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임대료가  내다봤다. 유엔은 2023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2.7%로 2024
            유엔  예측에  따르면  호주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024년  8.3%나 상승하는 등 주택 수요가 공급을 크게 앞지르고 있는  년 성장률을 2.4%로 예측했다.
            3.3%로 완화되고 2025년에는 3%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              것으로 나타났다.
            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024년이 또 다른 힘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1년  연간  임대료  상승률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2024년은 틀림없이 우리가 이
            호주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지난해 12월 분기에 최고치인  9.2%와 2022년 9.5%에 비해서는 하락했지만 팬데믹 이전과  수렁에서 벗어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10억짜리 아파트 경매,


             8억에 낙찰…두달째 내림세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80% 초반대를 기록하며 두 달  했는데, 2회 이상 유찰된 아파트 대부분이 새 주인을 찾으면                           히 80%선을 지켰냈다. 평균 응찰자 수는 10.6명으로 전달(7.4
            째 내림세를 기록했다.                                    서 낙찰률이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80.1%로 전월(80.7%) 대          명) 보다 3.2명 증가했다.
                                                            비 0.6%p 떨어지면서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평균 응찰
            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3년 12             자 수는 전달(5.5명) 보다 0.6명이 늘어난 6.1명으로 집계됐다.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광주 아파트 낙찰가율이 전달(79.1%)
            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신축급 또는 역세권 아파트에서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곤 했지                             보다 8.5%p 상승한 87.6%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
            2233건으로 이 중 862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전월(37.8%)  만, 입찰자들의 보수적인 가격산정 기조가 이어지면서 낙찰가                       를 보였고, 부산 아파트 낙찰가율은 80.4%로 전월(78.2%) 보
            보다 0.8%p(포인트) 오른 38.6%, 낙찰가율은 전달(80.8%)  율은 하향세다.                                              다 2.2%p 상승하면서 1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80%선을 넘
            대비 0.9%p 상승한 81.7%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7.0                                                        겼다. 대구(77.8%)는 전월(83.7%) 대비 5.9%p 하락했고, 대
            명으로 전월(6.0명) 보다 1.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아파트 낙찰률은 42.1%로 전달(43.3%) 보다 1.2%p 하락       전(82.9%)과 울산(79.6%)은 각각 4.3%p, 2.2%p 떨어졌다.
                                                            했다. 낙찰가율은 84.3%로 전월(82.1%) 대비 2.2%p 상승했
            지난해 하반기 전국 아파트 경매지표는 상반기 보다 다소 호전               고, 평균 응찰자 수는 10.6명으로 전월(8.1명) 보다 2.5명이 증       지방  8개  도에서는  전남(77.8%)  아파트  낙찰가율이  전월
            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아파               가했다. 자금 조달 및 이자 부담이 덜한 저가 아파트 위주로 많            (69.5%)에  비해  8.3%p  상승했고,  경남(81.3%)은  4.2%p,
            트 경매물건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말 예정된  은 응찰자가 몰렸다.                                                 충북(84.1%)은  1.2%p  오르면서  마감했다.  충남(71.5%)은
            특례보금자리론 종료 등에 따른 매수세 위축으로 한동안 경매                                                               전월(76.1%)  대비  4.6%p  하락했다.  이어서  강원(81.4%)은
            지표 회복은 더딜 것으로 보인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전월(36.7%)  대비  6.6%p  상승한  0.8%p, 전북(78.9%)과 경북(83.0%)은 각각 0.7%p, 0.3%p
                                                            43.3%를 기록해 1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40%선을 넘겼다.  내려갔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15건으로 이 중 64건이 낙찰              낙찰가율은 전달(81.1%) 대비 0.5%p 하락한 80.6%를 기록         26건이 진행된 가운데 5건이 낙찰된 제주 아파트 낙찰가율은
            됐다. 낙찰률은 전달(28.5%) 보다 1.3%p 오른 29.8%를 기록        했는데, 연수구 송도동 내 아파트가 강세를 유지하면서 간신               87.5%, 21건 중 9건이 낙찰된 세종은 85.8%를 기록했다.

             58 www.mylife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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