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 Mylife Weekly 825 ::
P. 20
MY Issue / 이슈
"완전히 개방된 대회": 관객 대부분이 무료로 관람하게 될 개 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모든 이들이 이 행사의 매력적인 분 대회 공식 개최지들을 훑어볼 수 있는데요, 콩코르드 광장, 에
회식 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이는 프랑스 수도 파리의 전역에서 느 스플라나드 데 앵발리드, 그랑 팔레 등을 지나 마지막으로 퐁
낄 수 있을 것입니다. 디에나에서 행진을 멈추게 되며, 트로카데로에서 개회식의 마
주요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이번 올림픽 개회식은 대규모 관 지막 순서가 이어집니다.
중에게 개방되며 강둑 상단에서 관람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무 파리 2024 하계 올림픽 개회식은 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로 펼
료로 입장하게 됩니다. 오스테를리츠 다리와 퐁 디에나 사이 쳐지며, 파리 시민들과 수도권 주민들은 물론 프랑스 전역과 행진 경로에서 마주칠 수 있는 상징적인 건축물들
의 강둑 하부에서 개회식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티켓을 구매 전 세계에서 모여든 방문객들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파리의 노트르담
해야 됩니다. 루브르
수상 행진은 센강을 따라 동쪽에서 서쪽으로 6km 구간에서 진 퐁데자르 (예술교)
수십만 명의 관중이 이 축제를 즐길 기회를 갖게 되는데요, 이 행되는데요, 자르댕 데 플랑트 옆의 오스테를리츠 다리에서 시 퐁뇌프 (제9교)
는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행사를 진행했을 경우에 비해 10배 작해 도심에 위치한 2개의 섬(생루이섬과 시테섬)을 지나 제 퐁 알렉상드르 III
나 더 큰 규모입니다. 80여 개의 대형 스크린과 적절한 지점 8교부터 제10교 아래를 통과합니다. 보트에 승선한 선수들은 오르세 미술관
파리올림픽 숙박료 벌써 3배 치솟았다…
노숙자는 길바닥에 나앉을 판
은 개회식 날 예약을 마감했다고 답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에어비앤비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파리시민들에게 올
림픽 기간 동안 집을 임대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파리시민들은 올림픽 기간 동안 거주지를 떠나
다른 지역에서 생활할 것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세계에서 많은 방문객이 몰려오면 대중교통이 붐비는 건 물
론 물가 상승까지 우려되고 있어, 파리를 떠나 비교적 한적한
도시로 이동하려는 것입니다.
숙박업계가 호황을 누리는 반면, 노숙자 문제는 더욱 악화될
전망입니다.
올림픽 선수촌을 비롯해 경기를 위해 지어지는 구조물
의 절반 이상이 센생드니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
의 빈 건물을 생활 터전으로 삼던 이민자나 망명 신청
자 등 수천 명이 길바닥으로 내쫓길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역대 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인 2024 파리올림 터 21일까지 파리의 3, 4성급 호텔 8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픽 개회식이 벌써부터 관광객 숙소와 노숙자 문제 등을 놓고 결과로, 개회식 당일 요금은 2주 앞인 7월 12일 평균 숙박 요 또 현재 노숙인들에게 긴급 숙박 시설로 제공되고 있는 3천~4
논란을 겪고 있습니다. 금인 317유로(약 45만 원)의 3배를 넘습니다. 천여 개 정도의 저가 숙박 시설을 올림픽 관광객들에게 임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올해 7월 시작하는 파리 UFC에 따르면 조사된 호텔의 약 30%는 이때 예약하려
올림픽 기간의 호텔 숙박료가 치솟고 있다"며 "올림픽 개 면 최소 2~5일은 묵어야 한다는 조건까지 내걸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올림픽이란 화려한 조명 아래 노숙자 문
회식 당일 센강 주변 호텔에서 성인 2인 기준의 평균 요금 제가 악화되는 그늘이 깊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은 1033유로(약 148만 원)로 나타났다"라고 밝혔습니다. UFC는 "올림픽 기간 동안 호텔 값이 오르는 것은 당연
한 결과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올랐다"며 "파리 호텔 파리시는 올림픽 기간 동안 약 1,500만 명 이상이 파리를 방
프랑스 최대 소비자단체인 UFC 크슈아지르가 지난달 20일부 들이 객실 요금을 크게 올렸는데도 이미 이들 호텔의 절반 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2page에 계속됩니다...]
20 www.mylifeweek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