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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통증 관심으로 ‘지압온열침대’ 개발…




         해외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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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보러가기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한국도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에 저성장까지 복합위기에  지난달  23일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본사에서  만난  정영재  대표는  자신과
         빠졌다. 미국-중국의 경제패권 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한 가운데에서  회사의 꿈을 이야기 했다.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기업의 도전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3H가 ‘지압침대’는 꿈을 실현한 첫번째 작품이다. 3H 지압침대는 세라믹 온열기와
                                                                                  침대, 의료용 지압기를 합친 구조다.
         정영재  대표는  유년시절  운동선수였다.  허리통증에  시달려  통증치료에  관심이
         많았다. 이 관심은 창업으로 이어졌다. 2002년 세라믹 매트 유통회사를 창업했다.  한방의  추나요법과  서양의  카이로프랙틱(척주교정치료)  요법을  지압으로
         그런대로 먹고 살만했다. 100억원대 매출까지 올랐다.                                           실현했다. 일반 가구가 아닌 의료기기로 인증을 받았다. 2020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되기도 했다.
         의료기기  업계를  두루  알게  됐다.  좀더  사람을  건강하게  하는  기술과  제품은
         없을까. 둘러봤다. 지압침대기술을 접했다. 허리통증 치료에 매우 유익한 침대라는  ◆AI 활용한 기술로 장영실상 수상 = 치열한 헬스케어의료기기시장에서 꾸준히
         판단을 내렸다.                                                                 성장할 수 있는 비결은 기술혁신에 있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생체 센서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필요 부위에 적절한 압력을 가할
         갑자기 기회가 왔다. 지압침대기술을 개발한 회사가 제품화에 실패하면서 위기에  수 있는 지압침대기술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처한 것이다. 촉이 발동했다. 그간 번 돈을 투자해 특허권을 모두 샀다.
                                                                                  ◆지역청년이 취업에 적극 = 올해 하반기 세종 스마트그린시티에 600억원 가량을
         지압침대기술  특허권을  기반으로  2014년  재창업했다.  물리치료사  한의사  투자해 3공장을 착공한다. 2025년 3월에 완공을 목표로 한다. 3공장이 완성되면
         공학전문가  등과  함께  특허기술을  개선해  제품에  적용했다.  곧  바로  반응이  월 1만대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나타났다. 창업 3년만인 2017년 107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300억원을
         돌파했다. 10주년인 지난해 매출은 618억원을 찍었다. 연평균 성장률(GAGR)이  3공장 준공에 발맞춰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현재 베트남 중국 미국에
         70.8%다.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국에  18만달러  규모의  첫  수출을
                                                                                  달성했다. 수출은 아직 미약하다. 전체 매출비중은 15~20% 정도에 그친다. 5년
         고용도  2014년  5명에서  지난해  190명을  넘었다.  10년간  연평균고용증가율은  안에 40~5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73%다. 2021~2023년 동안 청년고용비율을 50% 이상 유지하고 있다.수출은
         작지만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수출확대를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제품군도  정수기  화장품  식음료  등으로  확장하기  위해  제품개발도  마무리한
                                                                                  상태다. 탄탄한 매출과 실적을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정영재 쓰리에이치(3H) 대표의 10년간 발자취다.
                                                                                  “1만명에게 월급을 주는 게 꿈이다.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추나요법과 카이로프랙틱 결합 = “3H는 사람(Humanism) 건강(Health) 행복
         (Happiness)의 앞단어다. 사람을 존중하면서 건강과 행복을 주는 기업이 되겠다는  정 대표는 꿈을 이루기 위해 글로벌시장 도전을 이미 시작했다.
         바람을 회사명에 담았다.”


                                                                         온열침대 + 지압 + 뜸



                                                                         3H지압침대 하나로!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불치병도
                                                                         일으켜세운 3H지압침대를
                                                                         매장에 오시면 무료체험 하실 수 있습니다.

                                                                         Lidcombe center, Shop 1-104, 92-96 Parramatta rd, Lidcombe N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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