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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검색어
                 금주의 검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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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적 증
                                                                                  행 ‘
                                                                           주
                                                            역 역
                                                      청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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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4위                          시청역 역주행 ‘결정적 증거’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16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 차량 운전자의 신발 밑창에서 결정적 증거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16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                    감정한 결과에서도 “사고 당시 차씨가 가속 페달(액셀)
                                                          차량 운전자의 신발 밑창에서 결정적 증거가 나왔다.                     을 90% 이상 세게 밟은 정황이 포착됐고, 브레이크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지난  1일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고 당시 운전자                      또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신발을 감식한 결과, 액셀 페달 흔적이 뚜렷하게 남은                    결정적인 증거가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것으로 확인됐다.
                                                                                                           국과수는 또 사고 당시 차량 속도가 시속 100km 이상
                                                          신발 밑창에 가속기 엑셀 페달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                     올라간 사실도 확인했다. 이런 내용을 토대로 경찰은
                                                          있었던  반면  브레이크  페달  자국은  없었던  것으로                 사고 원인을 운전자 과실로 보고 있다.
                                                          밝혀졌다.
                                                                                                           반면  사고  운전자  차모  씨는  급발진이  사고
                                                          국과수의 분석에 따르면 아무리 세게 밟는다고 해도,                     원인이었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
                                                          신발 밑창에 쉽게 자국이 남지는 않는다.                           남대문경찰서는 검찰은 범죄 중대성을 고려해 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는  사고  발생  23일
                                                          하지만 교통사고의 경우 액셀을 세게 밟은 상태에서                      만으로 경찰은 피해 규모가 크고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사고 등 강한 충격이 순간적으로 가해졌을 때 마찰이                     않은 점, 차씨가 과실을 인정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한
                                                          생겨서 흔적이 남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것으로 보인다.

                                                          충돌 직전 가속 페달을 밟고 있었다는 증거가 될 수                     서울중앙지법은  30일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
                                                          있는 것이다.                                          심리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를  받는
                                                                                                           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 심사)을
          ▲가해 운전자 신발 바닥에서 발견된 엑셀 페달 흔적.                   이에 앞서 국과수는 가해 차량의 EDR(자동차용 영상                    연다.
                                                          사고기록장치Event Data Recorder) 등을 정밀 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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