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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roperty / 부동산




         호주 3곳 중 1곳



         주택가격 하락






         호주 전역의 주택 시장에서, 약 3곳 중 1곳의 동네에서 집값이 하락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고금리가 유지되고 더 많은 매물이 시장에 나오면, 특히 봄철
         판매 시즌에 가격 하락세가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부동산 데이터 분석 업체 코어로직(CoreLogic)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분기(8-10월)  동안  호주  전역에서  주택  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15.7%에                  5.2%,  콩코드웨스트(Concord  West)는  4.7%,  엔필드(Enfield)는  4.6%,
         불과했으나, 올해 8월 분기(6-8월)에는 이 비율이 29.2%로 거의 두 배 증가했다.                        애보츠포드(Abbotsford)는  4.3%,  스트라스필드는  3.9%  하락했다.  또한,
                                                                                  호바트의 54.3%, 다윈의 51.2%, 캔버라의 51.6% 지역도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빅토리아  주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가격  하락  지역을  기록했다.  멜버른에서는
         79.1%의  지역이,  지방  빅토리아에서는  73.8%의  지역이  하락했으며,                           코어로직의  경제학자  케이틀린  에지에  따르면,  시장에  공급된  매물의  증가와
         모닝턴반도(Mornington  Peninsula)  전역에서도  주택  가격이  하락했다.                      고금리가 더 많은 지역에서 주택 가격 하락을 이끌고 있다. 특히 멜버른과 빅토리아
         모닝턴반도의  크립포인트(Crib  Point)는  6.7%  하락해  가장  큰  하락폭을                      지방 지역은 평균 이상의 매물량을 기록하며 가격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에지는
         보였고,  콜필드이스트(Caulfield  East)는  5.9%,  비튼(Bittern)은  5.5%,               주택  구입자들의  감소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지난  2년간  부동산  가격이
         쏜베리(Thornbury)는        5.4%,   툿거룩(Tootgarook)은       5.3%    하락했다.      급등했는데, 여기에 고금리까지 더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시장 진입을 포기하거나
         시드니에서도  4분의  1(25.9%)의  지역에서  집값이  하락했으며,  뉴사우스웨일스                       더 저렴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SW)  지방  지역은  43.1%에  달했다.  시드니는  1년  전에는  단  3.8%의  지역만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멜버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변화가 나타났다.                             또한, 그는 각 도시의 고가 주택 시장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고금리가 유지되고
                                                                                  매물이 계속 증가하면 더 많은 지역에서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시드니의  서부  도심  인근  지역이  주도적으로  가격  하락을  겪었다.  로드포인트                       "시드니와 NSW 지방뿐 아니라, 브리즈번과 애들레이드에서도 이러한 초기 신호가
         (Rodd  Point)는  8.1%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콩코드(Concord)는                 나타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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