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 Mylife Weekly 870 ::
P. 10
금주의 검색어
금주의 검색어
일부러 불 지른 경북도의원들
4위
4위 일 부 러 불 지 른 경 북 도 의 원 들
"출동 잘하나 보자"…일부러 불 지른 경북도의원들 논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소방 출동 태세를 도의원들의 어처구니없는 행태에 노조는 경북도의회에
점검하겠다며 일부러 논에 불을 지르고 소방에 신고한 사실이 강하게 항의했다. 김주철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 노동조합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경북 위원장은 “도의원들의 갑질이고 권한 남용”이라며 “
정기 훈련, 불시 출동 훈련까지 따로 있는데 무슨 짓이냐”고
소방 공무원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경북 비판했다.
상주의 한 논두렁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한 남성은 당시 119에 “길 건너서 논두렁에서 이들은 행정사무 감사 기간 도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을
연기가 난다”고 설명했다. 보호하기 위해서 현장을 확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방 당국은 대형 펌프차 등 2대 등을 현장에 출동시켰고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는 가을철 산불 예방
그중 1대가 8분 만에 도착했다. 현장에는 비교적 좁은 면적에 기간이었다.
지푸라기 등 잡풀이 타고 있었다.
김진엽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은 “지금 논두렁이 굉장히
이 불씨는 이날 낮 상주소방서 행정감사를 마친 도의회 축축해서 연기만 나고 화염이 제대로 붙지도 않았다”라며 “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펴놓은 것이었다. 연기는 경북소방 출동 시간이 전국에서 가장 늦고 그중에서 상주가
이들이 젖은 짚단 등에 불을 질러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최하라서 점검했다”라고 해명했다.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을 본 도의원들은 “신속하 박순범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은 “최근 경북 영양에서 소방차
게 출동해서 진압을 잘했다”라고 칭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 분사가 되지 않아 주민의 집이 전소된 일이 있었다”라며 “
화재 신고도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공무원이 한 것으로 분사 여부 점검 차원에서 빈 논에 모닥불처럼 불 한 줌을 놨다”
확인됐다. 고 말했다.
10 www.mylifeweek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