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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uto /자동차
"아빠들 고민 많아지겠네" 현대차
전동화 대형 SUV '아이오닉 9' 공개
한복의 예리한 선 그리고 한글 자음 미음(ㅁ)을 모티브로 외관을 꾸민 현대차 아이오닉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은 차량 전면 범퍼 하단에 있는 에어 플랩(공기 덮개)
9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 을 이중(직선이동과 회전)으로 작동하게 만들어 기존 싱글 모션(회전) 액티브 에어
로 국산 SUV 가운데 가장 큰 사이즈, 3130mm의 축간거리로 확보한 공간에 3열을 플랩보다 한층 더 효율적으로 공기 흐름을 제어하면서 PE(Power Electric) 시스템을
갖춘 대형 전기 SUV다. 빠르게 냉각시킨다. 이를 통해 아이오닉 9은 대형 SUV 가운데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현대차그룹 E-GMP를 기반으로 한 3번째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9의
지향점에 맞춰 21일(현지 시간) 세계 최초 공개 장소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상징적인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건축물 골드스테인 하우스로 잡았다. 현대차는 19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한국 픽셀을 적용했다. 측면은 차량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모든 탑승자가 넉넉한 헤드룸
미디어에 우선 공개했다. 공간을 누릴 수 있게 했고 정교하게 조각한 듯한 휠 아치 부분과 도어 하단부에 있는
로커 패널 라인(Rocker Panel Line)으로 깊이감과 입체감을 강조했다.
장재훈 사장은 글로벌 론칭 행사에서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측면 캐릭터 라인은 뒷부분 휠 아치 위를 대각선으로 감싸 차량 펜더의 볼륨을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 강조해주고 뒷부분 쿼터 라인과 함께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측면 하단을
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두르는 블랙 가니쉬는 뒷부분을 높이 끌어 올려 루프라인과 균형을 이루고 보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테일 디자인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후면은 테두리를 두르는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가 유니크한 디자인을 연출해 눈길을
공기저항 계수 0.259,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실루엣 사로잡으며 히든 안테나와 와이퍼, 간결한 차명 레터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아이오닉 9의 디자인은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날렵한 외관과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을 동시에 품고 있는 보트(Boat)에서 영감을 받은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을 연출했다. 에어로스테틱은 공기 역학을 의미하는 에어로다이나믹
(Aerodynamic)과 미학을 뜻하는 에스테틱(Aesthetic)의 합성어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디자인을 말한다.
외관의 주요 코너부와 루프 라인을 매끄러운 곡선 형상으로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보트 테일(Boat Tail) 형상을 구현해 측면 공기 흐름을 원활히 하고 19/21인치
공력 휠을 적용했다. 전면 범퍼 하단에는 세계 최초로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
(Active Air Flap)을 탑재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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