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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conomy / 경제
트럼프 "미국인 고통
있어도 그만한 가치"…
관세전쟁 비판 일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부과한 전면적 관세가 중국산에 대해서는 추가 10% 관세를 명령했다.
미국인들에게 "약간의 고통"을 초래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멕시코, 캐나다, 중국이 불법 이민과 마약 유입을 차단하는 유의미한 조치를 내놓기 전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미국은 캐나다, 멕시코, 중국(그리고 거의 모든 관세 부과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들 3개국은 보복 관세 부과나 세계무역기구(WTO)
국가!)과 큰 적자를 보고 있으며 36조 달러의 빚을 지고 있으며 더 이상 '바보 같은 나라'가 되지 제소 방침을 밝히며 맞대응에 나섰다.
않을 것"이라고 썼다.
트럼프는 약간의 고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북미 기업들은
트럼프는 "미국의 황금기가 될 것"이라며 "약간의 고통이 있을까? 예, 아마도 (그리고 아닐 수도 자동차부터 소비재, 에너지에 이르는 경제 전반을 뒤흔들 수 있는 관세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있다!)"라고 인정했다.
EY 수석 이코노미스트 그렉 다코는 관세 계획이 미국의 경제성장률 1.5%포인트를 잠재적으로
그러나 그는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며, 지불해야 할 대가의 가치가 있을 것" 낮출 수 있다고 예상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경기 침체에 빠지며 높은 인플레이션, 경제 성장
이라고 강조했다. 정체, 실업률 상승 등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그는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1일) 행정명령을 통해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관세를 부과한다며 4일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폴 애쉬워스는 트럼프의 이번 조치가 "당초 예상보다 더 빠르고 더 큰
발효된다고 밝혔다. 미국 인플레이션 급등을 초래할 수 있는 파괴적인 글로벌 무역 전쟁의 첫 번째 공격"이라고
멕시코산 모든 제품에 25%, 거의 모든 캐나다산 제품에도 25%(에너지 10%) 관세를 부과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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