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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conomy / 경제
한국, 환율 방어에 골드만삭스,
1월 외환보유액 중국의 미 에너지 관세,
4년 7개월만 '최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
중국이 미국의 관세에 맞대응해 미국산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에너지 가격을 크게
끌어올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전망하고 있다.
또 미국이 캐나다산 원유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도 올해와 내년 유가에 큰 변동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4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노트에서 중국이 미국산 원유를 포함한 제품에 10%,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6억달러 가까이 줄면서 2020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에 관세 5%를 부과하기로 했으나 이것이 글로벌 수요나 공급에는
낮아졌다. 원달러 상승세에 외환당국이 환율 방어를 위해 적극 개입한 결과로 풀이된다. 변화를 주지 못하면서 가격 상승은 단기적으로 제한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5년 1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골드만삭스는 중국에 팔지 못하는 미국산 에너지가 다른 대체 시장을 찾는 것이 쉬울 것이며
4110억1000만달러로 전월말 4156억 달러보다 45억9000만달러 줄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중국 또한 다른 국가에서 수입할 것이라고 했다.
두달 만에 하락으로 지난 2020년 6월 기록한 4107억5000만달러 이후 최저치다.
이 은행은 미국산 LNG 수출량이 앞으로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대서양 지역에서
지난달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평균 값은 1455.8원으로 작년 12월(1434.32원)보다도 21.48 생산되는 것이 아시아로 공급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원이 높다. 원화 환율이 1470원선을 오가자 한은이 원화를 매입해 원화 가치를 끌어올리는
시장 개입에 나선 영향이 컸을 것으로 해석된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산 석탄의 행선지가 중국에서 한국과 일본으로 바뀌고 태평양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은 중국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중국이 수입하는 미국산 원유량이 많지
한은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 확대, 외환시장 않아 다른 곳에서 대체 수입해도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다.
변동성 완화 조치 등에 따라 외환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외환 스와프에 관해선 “
스와프 거래 기간 외환보유액이 거래 금액만큼 줄지만, 만기 때 자금이 전액 환원되기 때문에 중국의 관세 부과가 미국 LNG 수출 기지와 중국 구매업체와의 장기 구매 계약 협상이 중단될
일시적 감소 요인”이라고 부연했다. 가능성이 있으며 이것이 상품 시장에는 충격이 될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밝혔다.
외환보유액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국채 및 정부 기관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620억
2000만달러로 전월(3666억7000만달러)보다 46억5000만 달러 줄었다. 예치금은 7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 제품에 관세 부과하는 것을 연기했다.
만 달러 늘어난 252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캐나다산 에너지에는 다른 제품과 달리 25%가 아닌 10%를 부관한다는 계획이었다.
SDR(특별인출권)은 147억2000만 달러로 전월과 같았고, IMF포지션은 42억달러에서 41억
9000만달러로 2000만 달러 감소했다.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골드만삭스는 캐나다산 원유에 관세를 부과해도 글로벌 공급이 안정적이라 올해와 내년
주요국과의 순위를 비교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지난달 말 기준 4156억 달러로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9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6월 홍콩을 누르고 10개월 만에 8위를 탈환했지만 다만 캐나다산 원유에 의존이 높은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는 휘발유 가격 상승이 있을 것으로
2개월 만에 다시 홍콩에 밀린 바 있다.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