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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주간 호주뉴스한주간 호주뉴스 TO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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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피해 확산
POLICY 적 조 피 해 확 산
독성 적조로 관광.상권 직격탄…남호주 업체 매출 급감
반도와 캥거루 아일랜드, 애들레이드 도심에 있는 레스토랑, 애들레이드 북부에서 제트스키 투어를 운영하던 닉
호텔, 해양 관광업체 등 9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안칼레포레 씨는 정부로부터 1만 달러 보조금을 받았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조차 ‘해양 4월 이후 예약이 끊겼다고 말했다. 그는 “물은 맑고 바다사자와
관광 및 여행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여름과 내년 돌고래도 여전히 있지만, 몇 달째 투어가 전혀 없다”며 “
부활절 예약이 취소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피해는 한 업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문제”라고 전했다.
TiCSA의 션 드 브루인 대표는 “사람들이 휴가를 취소하고 연방 환경부 장관 머레이 왓은 월요일 “정부의 대응이
다른 곳으로 가면 매년 찾던 단골손님들이 다시 돌아올지 알 너무 늦었다는 남호주 주민들의 지적을 받아들인다”
수 없다”며 “특히 요크 반도의 낚시 관광업체들은 큰 타격을 며 공식 사과했다. 그는 “전례 없는 상황이었고, 남호주
받아 일부는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원을 요청하자 24시간 내에 승인했다”고 밝혔다.
남호주 피터 말리나우스카스 주총리는 28억 달러 규모의 말리나우스카스 주총리는 초기 해양학자 자문에서 적조가 5
연방.주정부 합동 지원 패키지의 일환으로, 24개 신청 업체 월까지 사라질 것이라 했지만 예상이 빗나갔다고 설명했다.
남호주 관광업계 조사에 따르면, 독성 적조 피해를 입은 중 5곳이 재정 지원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적조가 그는 “7월이 되자 사태를 과학적으로 완전히 이해하지
남호주 기업의 약 40%가 매출 감소를 겪었으며, 정부의 직접 영향을 주는 업체를 확실히 지원하고 싶다”며 “다만 못했다는 점이 드러나, 새로운 대응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재정 지원이 이제서야 피해 업체에 전달되기 시작했다. 단지 지역사회의 ‘두려움’ 때문에 매출이 줄었다면 안타까운
남호주 관광산업위원회(TiCSA) 보고서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일”이라고 했다. 야당 환경 담당 데이비드 배샴 의원은 현행 지원금 지급
업체당 평균 전년 대비 손실액은 5만2천 달러에 달했으며, 독성 적조로 인해 남호주 연안에서는 여전히 대량의 해양 기준이 너무 제한적이라고 지적하며, 해변가 카페는 지원
응답자의 14%는 10만 달러 이상을 잃었다고 밝혔다. 생물이 폐사해 해변에 밀려오고 있다. 보건 당국은 적조 대상이지만 식당은 제외되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이에
이번 조사는 요크(Yorke), 에어(Eyre), 플루리오(Fleurieu) 독소가 인체에는 치명적이지 않지만 단기적인 피부 자극을 주총리는 기준에 약간 벗어나는 경우에도 예외 승인을 통해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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