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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 라이프















         커피, 건강에 좋은



         과학적 증거 쏟아진다












           심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                                 저항성을  완화시키며,  체내  당  대사  기능을  향상시키는             영향을  미친다.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커피를
           당뇨병 예방 효과 입증                                  데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커피는  지방  세포의  기능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여성들은 우울증 발병 위험이 약 20%
                                                         개선하고,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여  체중  관리에도  도움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 심혈관 건강 개선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꾸준한 커피 섭취는 당뇨병
          미국  하버드  대학  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대규모            예방과 함께 대사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카페인이  뇌  속의  세로토닌,  도파민  등  ‘기분  좋은’
          메타분석  결과에  따르면,  하루  3~5잔의  커피를  꾸준히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하여  스트레스  완화와  기분
          섭취하는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약  15%           3. 인지 기능과 뇌 건강 증진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뿐만                최근  신경학  분야  연구들은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아니라 폴리페놀과 같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 덕분이다.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질환 발병 위험을                  또한,  커피는  정신적  피로를  줄이고  에너지를  증가시켜
                                                         낮추는 데 효과적임을 밝혀냈다.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더해준다. 다만,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이러한 성분들은 혈압을 안정적으로 조절하고 혈관 내 염증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개인  체질에  맞는  적정량을
          반응을  줄여,  동맥경화나  심장마비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를 들어, 2020년 국제 신경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커피가 정신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루 3잔 이상의 커피를 섭취한 노년층에서 인지 기능 저하                건강 증진의 보조 수단으로서도 가치가 있음을 시사한다.
                                                         속도가 유의미하게 늦춰지는 현상이 확인되었다.
          특히, 커피는 혈관 내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혈관 기능을                                                              결국, 커피는 적당한 양을 지켜 마실 경우 심혈관 건강, 당뇨병
          개선하고,  심장  건강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카페인은 뇌 내 신경 전달 물질인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해                예방,  뇌  기능  향상,  정신  건강  개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카페인  과다  섭취는  오히려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신경  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개선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건강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전
          적당한 양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역할을 한다.                                         세계 연구 결과들이 이를 뒷받침하며, 커피의 항산화 성분과
                                                                                                         생리 활성 물질이 우리 몸 전반에 걸쳐 유익한 작용을 한다는
          2. 당뇨병 예방 효과                                   또한,  커피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들은  뇌세포를  보호하고            사실이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
          세계  당뇨병  학회지에  게재된  여러  연구들은  정기적으로            염증 반응을 감소시켜, 신경 퇴행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최대          이에 따라 적절한 커피 섭취는 노화에 따른 뇌 기능 저하를                물론  개인의  체질과  카페인  민감도를  고려해  섭취량을
          30%까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보고한다. 이는 커피에               완화하고,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하루 한두 잔의 커피는 건강을
          풍부한  클로로겐산과  같은  항산화  성분들이  체내  인슐린                                                            지키는  작은  습관이  될  수  있다.  커피  향  가득한  한  잔이
          감수성을 높이고, 혈당 조절을 돕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4. 정신 건강에도 도움                                   단순한 휴식 시간을 넘어, 몸과 마음을 모두 살리는 과학적
                                                         커피는  단순히  기호  식품을  넘어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근거가 충분한 이유다.
          이러한 성분들은 체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인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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