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 Mylife Weekly 914 ::
P. 14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주간 호주뉴스한주간 호주뉴스 TOP 2
라
이
이
마
전하
는
프
가
SOCIETY 콴 타 스 5 7 0 만 고 객 정 보 유 출
콴타스 570만 고객 정보 유출
정부 “피싱·사기 이메일 주의”… 콴타스 “비밀번호·여권 정보는 안전”
고객의 신용카드 정보, 비밀번호, 여권 번호 등 금융 및 모니터링, 금융 활동 점검 등을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민감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콴타스 측은 강조했지만, 콴타스는 이번 사고로 영향을 받은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이름과 연락처 등 기본 개인정보만으로도 다양한 범죄에 통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 기관과 협력해 사건 경위를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면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외부 보안 전문가를 포함한 긴급 대응팀을 가동해
호주 정부와 사이버 보안 당국은 이번 유출 사고 직후 콜센터 플랫폼의 취약점 보강과 데이터 보호 시스템 강화
국민들에게 피싱 및 스미싱, 전화 사기 등 사이버 범죄 작업을 진행 중이며, 향후 유사 사건 발생을 막기 위한
위험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당국은 출처가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메시지를 열지 말고, 의심스러운
링크를 클릭하지 않으며, 가능한 경우 이중 인증(2FA) 설정 이번 사건은 항공사뿐만 아니라 고객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을
등 개인 보안 강화 조치를 반드시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유출된 정보가 사기성 전화, 스팸,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대규모 개인정보가 해킹과 유출에
계정 탈취 등의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개인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호주 내 다른 기업들과 기관들도
호주 국적항공사 콴타스(Qantas)의 고객 약 570만 명의 자체 보안 점검을 강화하고, 고객 정보 보호와 관련한 대응
개인정보가 다크웹에 유출되는 대규모 보안 사고가 발생해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판도라의 상자를 연 매뉴얼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항공업계와 사이버 보안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것과 같다”고 표현하며, 유출된 정보가 이미 다크웹에서
이번 사건은 콴타스가 이용하던 외부 콜센터 플랫폼의 거래되거나 악용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에 그치지 않고,
보안 취약점을 통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출된 전문가들은 특히 이름과 이메일, 생년월일 등 기본 범죄자들의 신종 공격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정보에는 고객의 이름, 이메일 주소, 회원번호, 일부 정보만으로도 계정 탈취, 신분 도용, 맞춤형 피싱 공격이 항공사 이용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사이버
전화번호와 생년월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가능하다고 지적하며, 피해 고객들이 즉시 비밀번호 변경, 계정 보안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4 www.mylifeweek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