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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 라이프 픽
“살 빼는 주사, 남의 얘기 아니었다”…
호주 성인 10명 중 4명이 치료 대상?
비만을 ‘의지’가 아닌 만성질환으로 바라보는 의료계의 변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당뇨병 치료제로 더 잘 상태와 기존 질환, 복용 중인 약물, 치료 목표 않을 수 있다. 호주 의약품 규제기관인 TGA 것이다. 호주 의학계에서도 비만을 장기적인
알려졌던 주사제가 이제 전 세계 다이어트 등을 의료진이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역시 오젬픽을 체중감량 목적으로 광고하는 관리가 필요한 만성적이고 재발 가능한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오젬픽(Ozempic)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명확하게 밝히고 질환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설명이 나온다.
을 시작으로 위고비(Wegovy), 마운자로 그렇다면 이 주사들은 어떻게 체중을 줄이는 있다. GLP-1 계열 의약품은 모두 처방전이
(Mounjaro) 등의 이름이 SNS와 유명인들의 것일까. GLP-1은 원래 우리 몸에서 식사 후 필요한 의약품이기 때문에 온라인 광고나 이런 관점에서 GLP-1 치료제는 ‘쉽게
체중 감량 이야기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면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GLP-1 계열 치료제는 인플루언서의 추천만 보고 선택해서는 안 된다. 살을 빼기 위한 지름길’이라기보다
이른바 ‘살 빼는 주사’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 호르몬의 작용을 모방해 포만감을 높이고 식단과 운동만으로 충분한 건강 개선을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위에서 그럼에도 GLP-1 열풍이 거센 이유는 이루기 어려운 환자에게 추가적인 치료
호주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호주에서는 음식물이 이동하는 속도를 늦추는 작용도 기존 비만 치료와 비교해 상당한 체중 선택지를 제공하는 약물에 가깝다.
GLP-1 계열 의약품을 이용한 비만 치료가 있어 이전보다 적은 양을 먹어도 배부르다고 감소 효과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비만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단순한 다이어트 유행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마운자로의 성분인 단순히 의지가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가 문제는 비용이다. 호주에서 비만 관리를
넘어 하나의 의료·사회 현상으로 자리 잡고 티르제파타이드는 GLP-1뿐 아니라 GIP 아니라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과 목적으로 사용하는 세마글루타이드와
있다. 최근 분석에서는 현재의 체중과 건강 라는 또 다른 호르몬 수용체에도 작용한다. 뇌의 신호, 유전적 요인, 생활환경 등이 티르제파타이드 등 주요 체중관리 약물은
상태를 기준으로 할 경우 상당한 비율의 호주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성질환이라는 현재 일반적인 비만 치료 목적으로 PBS
성인이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는 임상적 이 때문에 약을 사용한 일부 사람들은 이전처럼 인식이 확산한 것도 중요한 배경이다. 보조를 받지 못한다. 반면 오젬픽은 특정
기준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결과도 나오고 있다. 끊임없이 음식 생각이 나거나 간식을 찾는 조건을 충족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PBS
현상이 크게 줄었다고 이야기한다. 해외에서는 실제로 체중을 감량하면 몸은 다시 원래 적용이 가능하다. 같은 계열의 약이라도 어떤
현재 호주에서 체중관리를 위해 승인된 이를 두고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던 체중으로 돌아가려는 방향으로 반응할 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받느냐에 따라
대표적인 약물 가운데 하나인 위고비는 음식에 대한 생각이 조용해졌다는 의미의 ‘푸드 있다.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고 배고픔을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비만 성인, 노이즈(food noise)’라는 표현까지 유행했다. 느끼게 하는 생물학적 신호가 강해지면서 것이다.
또는 BMI가 27 이상이면서 고혈압이나 감량한 체중을 장기간 유지하기 어려워지는
이상지질혈증 등 체중과 관련된 건강 하지만 흔히 하나로 묶어 부르는 오젬픽,
문제가 있는 과체중 성인에게 식단 조절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정확히 같은 약이
및 신체활동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아니다. 특히 오젬픽과 위고비에는 모두
승인돼 있다. 마운자로 역시 비슷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가 들어 있지만
기준으로 만성 체중관리에 사용할 수 있다. 호주에서 승인된 사용 목적에는 차이가 있다.
오젬픽은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돼
호주에서 과체중과 비만이 흔하다는 점을 있는 반면 위고비는 만성 체중관리를 위해
생각하면 이러한 기준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는 승인돼 있다. 마운자로는 제2형 당뇨병과
인구는 상당하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만성 체중관리 모두에 승인돼 있다.
부분이 있다. 특정 BMI 기준을 충족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약을 맞아야 한다는 의미는 따라서 SNS에서 흔히 사용되는 ‘오젬픽
아니다. 약물치료가 적절한지는 개인의 건강 다이어트’라는 표현은 의학적으로 정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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