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 - :: Mylife Weekly 685 ::
P. 34
"2차 대전 이후 최대 규모".. 바이든 인프라 패키지 공식 발표
바이든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州) 피츠버그 돕는 등 인력개발에도 각 1,000억달러씩 투입된다. 국가 전력
에서 연설을 통해 인프라 패키지가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 망 강화와 깨끗한 식수 공급을 위한 상수도 개량 등에도 수천
하고 미국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제안 억 달러를 사용하고, 청정에너지 관련 사업에 약 4,000억달러
이 "미국에서 한 세대에 한 번 있는 투자"라면서 "2차 대전 이 가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후 최대 규모의 미국 일자리 투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과의 경쟁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부양
어 “투자 계획은 미국인의 일자리 및 가정과 관련된 것”이라며 책은 중국과의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
"둘 다 우리 경제 미래에 있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라며 "우리는 미국의 인프라를 재건하는 데 1분도 더 지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인프라 투자 계획에는 도로·교량·항구 등을 재건하는데
약 6,120억달러, 노령층 · 장애인 돌봄 시설 투자에 약 4,000 재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5%에서 21%로 낮췄던 법
억달러, 200만 호 이상의 신규 주택 건설에 2,000억 달러, 제 인세율을 다시 28%로 인상해 충당할 방침이다. 다국적 기업
조업 부흥에 3,000억달러가 각각 책정된다. 초고속 데이터 통 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한 세금도 대폭 늘린다. 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조2,500억달러(2,548조원) 규모의 신망 구축, 학교 건설 및 개선, 실직 근로자와 소외된 이들을 화당은 인프라 확충에 찬성하면서도 증세에는 반대하고 있다.
‘인프라 패키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버거킹 ‘수에즈 운하 막은 와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한 에버기븐호 항공사진에 손실만 약 1억5000만 달러(약 1700억 원)에 이를 의로 기소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와퍼 햄버거 이미지를 합성해 마치 와퍼가 선박 것으로 추산된다. 용의자는 흑인 남성 브랜던 엘리엇(38)으로 모친
퍼’ 광고... 이집트 “불매운동” 통행을 가로막는 듯한 모습의 광고 사진을 게시했 을 살해해 평생 보호관찰을 받고 있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 다. 광고 사진 왼쪽 상단엔 ‘와퍼 더블, 어쩌면 우 엘리엇은 지난 29일 맨해튼에서 65세 아시아계 여
리가 너무 크게 만들었나 봐’라며 햄버거 크기를 공차듯 아시아 여성 걷어찬 성을 걷어차고, 실신해 쓰러진 뒤에도 피해자를 세
강조하는 문구도 달았다. 칠레법인이 올린 게시물 차례 짓밟았다. 29일 오전 11시40분쯤 뉴욕 맨해
은 인스타그램에서 1500건 넘게 공유됐다. 흑인, 알고 보니 모친살해범 튼 43번가를 걷던 65세의 피해자는 마주 오던 거
__________________________ 구의 흑인과 눈이 마주치자 비켜서려 했다. 그러나
엘리엇은 다짜고짜 피해자에게 달려와 폭행을 했
그러자 이집트에선 해당 광고가 국가 재난을 지나
다. 당시 촬영된 CCTV 영상에 따르면 엘리엇은 여
치게 희화화하고 조롱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아
성을 강하게 걷어찼고, 여성은 충격으로 바닥에 쓰
랍뉴스는 이집트 소셜미디어에서 ‘버거킹을 거부
러졌다. 피해자는 첫 번째 공격을 받은 뒤 정신을
하자(#BoycottBurgerKing)’라는 해시태그 운동
잃었지만 엘리엇은 넘어진 여성의 머리를 다시 세
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도 마차도 버거
차례 강하게 발로 내리찍었다.
킹 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 광고물
엘리엇은 여성에게 욕설을 내뱉으며 “넌 이곳에 있
을 자신의 트위터에서 공유하면서 ‘훌륭한 버거
으면 안 된다”고 소리쳤다.
킹 광고’라는 표현을 썼다가 역풍이 거세지자 삭
글로벌 패스트푸드 업체 버거킹이 자사 대표 햄버 제하기도 했다.
거인 와퍼의 크기를 수에즈 운하 통항 중단을 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60대 아시아계 여성을 발 이에 따라 뉴욕경찰은 이 사건을 증오범죄로 간주
하고, 폭행 장면이 촬영된 CCTV 영상을 공개하
으킨 초대형 선박 에버기븐호에 빗대 광고했다가 수에즈 운하는 연간 통항료만으로 약 56억 달러( 로 짓밟은 용의자가 모친을 살해한 전력이 있는 것 는 한편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흑인 폭행범을 공
이집트에서 불매운동 역풍을 맞게 됐다. 약 6조3300억 원)를 벌어다 주는 이집트의 효자 으로 드러났다. 개 수배했었다.
상품이자 자부심이다. 지난해 이집트 명목 국내총 한편 피해자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퇴원
중동권 영자매체 아랍뉴스에 따르면 버거킹 칠레 생산(3618억 달러) 기준 약 2%에 해당한다. 지난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경찰은 지난달 31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은 지난달 27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달 23∼29일 에버기븐호 좌초 사고로 입은 통항료 현지시간) 용의자를 체포해 증오범죄와 폭행 등 혐
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