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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 증시 흔든 ‘빌 황’은 누구?


                                          노무라•크레디트스위스 시총 8조 증발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투자자 빌 황(57•황성국)이 일으킨 파문이 미국 증시를 뒤흔들고 있다.
                                                                         황씨가 운영하는 아케고스캐피털이 대규모 투자 손실로 월가의 투자은행들에서 ‘마진콜’(추가 증거
                                                                         금 납부 요구)을 통보받았기 때문이다. 아케고스가 증거금을 채우지 못해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크레디트스위스•노무라 등이 강제로 처분한 주식은 300억 달러에 이른다.
                                                                         노무라는 “한 미국 고객이 20억 달러를 빚지고 있다”고 공개했다. 노무라는 이 고객이 아케고스라
                                                                         고 밝히진 않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아케고스와 연관돼 있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뉴욕 증시에서 노무라의 주가는 전날보다 14% 급락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1
                                                                         분기 실적에 매우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주가는 지난 29일
                                                                         11.5% 하락했다. 두 회사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8조원가량 감소했다.





                   페이팔,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마이크 노보그라츠 “4월부터                                                      수에즈 운하가 다시 열렸다

                                출시 발표                         암호화폐 시장에 대규모 자금                                에버기븐호 일주일만에

                                                                          유입 가능”                                      항로 복귀
















                   페이팔이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암호화폐 결제 서비
                   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국내  1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운영사인          좌초했던 대형 컨테이너선의 부양성공으로 일주일 가까
                   보도했다.
                                                             빗갤럭시 디지털의 창업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이 가로막혔던 이집트 수에즈 운하의 통행이 재개됐다.
                   페이팔은 “페이팔 디지털 지갑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Novogratz)가 최근 인터뷰에서 “4월부터 약 1조 달러 규       수에즈 운하는 세계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무역로로
                   비트코인캐시 및 라이트코인을 보유한 고객은 결제시
                                                             모의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             손꼽힌다.
                   보유하고 있는 금액을 법정화폐로 전환해 결제에 사용
                                                             했다고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페이팔은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노보그라츠는 “최근 전통 금융기관들의 암호화폐 관련               현재 수백 척의 선박들이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수에즈
                   결제 서비스를 출시하고 향후 다른 나라로 서비스를 확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베이비부머 세대             운하를 통화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장 할 계획이다.
                                                             (55~75세 사이) 투자자들이 4월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           이집트 관계자는 운하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선막들이
                   지난해 말 페이팔은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개발 중이
                                                             될 수 있다. 특히 경기부양책의 부작용으로 통화 공급량             사흘 내로 모두 통과할 수 있다고 했지만, 전문가들은 이
                   라고 밝힌 바 있으며, 향후 2천 900만 가맹점에서 암
                                                             이 증가하는 것을 우려하는 사람들에게 비트코인은 매               번 사고가 전세계 해운에 끼친 영향이 해결되기까지는
                   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
                                                             력적이다”고 전했다.                                수 주 또는 심지어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한다.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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