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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군 부대와 실미도 부대의 군사첩보작전에서 이렇게 평범한(?)            고 선사해주는데...

               씨드니 쌈돌이의                                   교훈을 끌어낸다는 것이 놀랍지 않습네까~ 독자 여러부운~~                주인공인 외팔이는 무림의 고수이지만 초야에 묻혀 살고 있었다.
               시드니 이야기 제 723회                             박수 한번 쨘하게 치시라요~~                                무림의 평화를 위해 혈투(?)를 벌이는 외팔이는 무시무시한 고수
                                                          그리고 독자님들. 지금부터 하체운동을 열심히 하시기를 바라마               들을 차례로 꺾는데 그가 한손으로 사용하는 칼은 생기다만 검(
               글 한용훈 ssamdorihan@gmail.com
                                                          지 않습니다요~ 특히 어린 자녀에게 모래주머니 하나 만들어서               나중에 확인해보니 부러진 칼이었다) 같은데 엄청난 파괴력으로
                                                          발목에 걸어주심은 어떨지요?                                 악당들의 거시기를 싹둑 싹둑 잘도 베어낸다.
                    124군 부대와 실미도 특수부대                     생일선물 내지는 특별한 이벤트 행사로...ㅎㅎ                       권선징악의 주제이니만큼 악당을 물리치는 그의 무술은 꽤 통쾌
                                                          “얘들아~ 이거(모래주머니... 되도록 요즘 아해들이 좋아할 수 있           했다. 007 시리즈도 그 당시 유행했는데...내 생각엔 영국의 007
                            - 제 4 화 -
                                                          는 패션감각으로 제작을 요한다) 니 발목에 차고 다니면~ 펴영생             시리즈가 중국의 외팔이보다 더 유치했던 것 같다.
                                                          ~ 튼튼하게 살 수 있단다~ ”                               그 후로 지금까지 007은 화려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고, 외팔이는
                       21세기의 시드니 무림인                      한인동포사회에 발목에 빨강, 노랑, 파랑 발목띠를 찬 자녀들이              후배(?) 이소룡, 성룡, 이연걸로 맥을 이으며 정말 볼만한 액션을
                                                          눈에 띠기를 희망해보며                                    우리에게 선사해주고 있다.
                            - 제 1 화 -
                                                                               이천십일년유월 하고도 십사일 오전에   쌈돌이 올림.
                                                                                                          그런데 나이가 연세로 넘어가는 지경에 시드니에 살면서, 만화 같
                                                                                                          던 중국무술이 21세기에도 현존하고 있다는 근거 있는 이야기에
                                                                                                          쌈돌이의 귀가 쫑긋~
                                                                       21세기의 시드니 무림인                      한국에서 IT 전문가로 호주로 건너와 회사에 근무하는 동철씨.
                                                                                                          언젠가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한 채 몰두하
                                                          필자는 젊었을 때...가끔 아무런 이유 없이 무협영화를 보고 싶을            고 있는데, 묵직하고 물컹한 뭔가가 뒤에서 옆구리를 슬며시 누
                                                          때가 있었다. 그럴때면 가까운 비디오 숍이나 영화관을 찾아 만화             르길래 무심코 고개를 돌려보니, 자기 책상 바로 뒤에서 근무하
                                                          같은 중국무협 영화를 보며 스트레스를 풀곤 했다. 공중을 붕붕              고 있는 타일랜드인 앤드류가 슬며시 웃으며 자기를 바라보고 있
                                                          날아다니며 화려한 칼 솜씨와 장풍까지도 펑!!                       더라는 것.
                                                          아무 생각 없이 시원시원하게 펼쳐지는 액션에 매료되어 절로 신              동철이 ‘왜 싱겁게 웃고 그래?’ 하고 말없이 눈짓을 주자 심각한 표
                                                          이 나고...                                         정으로 다시 몸을 앞으로 숙이며 슬며시 한손의 손바닥을 펴 동
                                                          특히 외팔이 시리즈(주연배우 왕우)는 가슴까지 찡~한 감동까지              철에게로 내미는데??                    [ 다음주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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