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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해역서 독일산 잠수함 연락 두절… 53명 탑승



                                                      인도네시아 해군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1일) 발리섬 인근 해역에서           연락 두절된 잠수함은 1981년 독일에서 인도받은 1천400t급으로, 건
                                                      훈련하던 독일산 재래식 잠수함의 연락이 두절돼 수색 중이라고 밝            조된 지 40년이 지났습니다. 해당 잠수함의 정원은 34명이지만 어제
                                                      혔습니다.                                          훈련에는 53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오후 인도네시아 해군 대변인은 "잠수함이 발리 인근 해역에서           잠수함 전문가는 "어뢰 훈련 중 잠수함과 연락 두절이 됐다면 장비나
                                                      어뢰 훈련을 했으나, 예정대로 훈련 결과를 보고하지 못했다"고 발표          기관 고장으로 바닷속에 가라앉은 상태에서 연락이 끊겼을 가능성이
                                                      했습니다. 이후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수색 헬기가 사고 잠수함이 있           있다"며 "수백 미터씩 잠수하기 때문에 수색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던 것으로 추정되는 해역에서 유출된 기름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말했습니다. 만약, 어뢰가 터진 사고라면 파편과 폭음 등으로 인해
                                                      인도네시아 해군은 "싱가포르, 호주, 인도 등 여러 국가에서 수색 작         인도네시아 해군 당국이 파악할 수 있으나, 상세한 실종 상황에 대해
                                                      업에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개  코로나  백신도  문제없                                                      ‘개 코로나바이러스(CCoV)’는 개들에게 장 질환을      게 “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느냐”고 추궁하면서 적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1970년대 처음 발견됐다. 인      발됐다. 당시 직원들이 이미 지역의 수의사에게 백
            어요”… 칠레 수의사,                                                           체를 감염시키는 ‘코로나19’와는 엄연히 다르다.        신을 맞았다고 답하면서 보건당국의 조사가 시작
            사람에 투여                                                                                                    됐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들이 개 코로나 백신을 투여한 것은 지난해 12월
                                                                                   로, 칠레에서 사람용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       이번 사건은 최근 수의사들이 벌금 처분에 불복해
            칠레에서 코로나19 예방효과가 있다며 동물용 백신                                            기 훨씬 전이였다.                         검찰에 고소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수의사
            을 사람에 투여한 수의사들이 적발됐다.                                                                                     는 언론 인터뷰에서 “개 코로나 백신을 투여한 것
                                                                                   보건당국의 확인 결과, 이들 수의사로부터 개 코로        은 인정하지만 이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
            AP통신 등은 21일(현지시간) 칠레 북부 도시 칼라       이들은 코로나19에 예방효과가 있다며 지난해 9월        나 백신을 투여받은 사람은 지역 의료인, 광부 등        했다. 그러나 지역 보건당국은 “매우 위험한 행위”
            마의 수의사 2명이 지난해 백신을 불법 투여한 혐의        ‘개 코로나바이러스(CCov) 백신’을 사람에게 투여      최소 75명이다. 이같은 행위는 지난해 9월 보건당       라고 경고했다.
            로 1만 달러가량의 벌금을 처분받았다고 보도했다.         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 관계자가 칼라마의 한 동물병원에서 직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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