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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                        욱일기





            저스틴 비버, 욱일기 패딩입고 日방송…서경덕 “아시아팬에 사과하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욱일기 문양의 패딩 재킷을 입          상징한다고 주장하는 건 한국인들뿐”이라며 저스틴 비
                                                                            고 노래한 캐나다 팝 가수 저스틴 비버에게 “욱일기는          버를 옹호해 논란을 키웠다.
                                                                            전범기인 만큼 앞으로 이런 행위를 하지 말라”는 내용의
                                                                            항의 메일을 보냈다.                            이에 서 교수는 저스틴 비버의 소셜미디어 계정과 소속
                                                                                                                   사에 “욱일기가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
                                                                            서 교수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전 세계 욱      범기’라는 사실이 서양에는 잘 알려지지 않아 모르는 사
                                                                            일기 퇴치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팝 스타 저스틴          람들이 많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욱일기의 정확한 역사
                                                                            비버에게 ‘욱일기=전범기’라는 내용의 항의 메일을 보냈         적 의미를 알고 다시는 이런 행위를 하지 말길 바란다”
                                                                            다”고 밝혔다.                               며 “아시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9일 일본 TV 아사히의 음악 프로그        서 교수는 “세계적인 셀럽이 욱일기 문양 사용과 야스쿠
                                                                            램인 ‘뮤직 스테이션’에서 신곡 ‘애니원(Anyone)’을 부를    니 신사 참배 등을 행하게 되면, 일본에서는 이를 빌미
                                                                            때 욱일기 문양의 패딩을 입었다.                     로 ‘정당성’을 주장할 것이 뻔하기에 반드시 바로 잡아야
                                                                                                                   만 했다”고 이번 항의 메일의 계기를 밝혔다.
                                                                            그가 입은 패딩에는 반원을 중심으로 분홍 빛과 파란 빛
                                                                            이 길게 뻗어나가는 이미지가 디자인 돼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2014년에도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추모하는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한 사진을
                                                                            이를 두고 일본의 한 언론이 “욱일기가 제국주의 침략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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