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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ports / 스포츠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국내외 스포츠 소식





                       '경질됐던 그가 돌아온다면...' 토트넘 베스트11 '2명'만 바뀐다




                                                              영국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경질됐던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         쪽 측면 수비수만 바뀌고, 나머지는 기존 선수들이 모두 잔류
                                                              넘에 '깜짝 복귀'할 수도 있다"며 "다니엘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질을 가장 큰 실수라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PSG       보아텡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마치고 자유계약 신분인 수
                                                              와의 계약은 내년 6월 끝난다.                           비수로, 이미 전부터 토트넘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다. 아론
                                                                                                          스도 꾸준히 토트넘 이적설이 제기됐던 2000년생 측면 수비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이 복귀할 경우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           수다.
                                                              과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가 2선에 포진하고, 탕기 은돔벨레
                                                              와 무사 시소코가 중원을 꾸릴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현재 토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프랑스 리그앙 우승 실패와 유럽
                                                              트넘 선수들이다.                                   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탈락 이후 불만을 가지고
                  토트넘에서 경질됐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아르헨티나) 파                                                       있다"며 "만약 그가 토트넘에 돌아온다면 케인이나 토비 알데
                  리생제르맹(PSG·프랑스) 감독의 '토트넘 복귀설'이 제기됐다.         또 세르히오 레길론과 제롬 보아텡(바이에른 뮌헨), 알데르베           르베이럴트 등 그가 중용했던 선수들이 모두 팀에 남을 것"이
                  현지에선 그가 돌아온다면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 모두         이럴트, 막스 아론스(노리치 시티)가 수비진을, 위고 요리스가          라고 전했다.
                  토트넘에 잔류하고, 수비진에만 2명이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골문을 각각 지키는 형태다. 베스트11 중 중앙 수비수와 오른



            “결혼식은 미정이지만,                        말 예정에 없던 웨딩 사진을 찍었다. 당분간 떨어        부다. 카도쿠라의 휴대전화는 집에 놓아둔 채 사라
                                                져 지내야 하는 김소니아를 위해 이승준이 준비한         져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다.
            허니문은 꼭 도쿄로”                         깜짝 이벤트였다. 김소니아는 루마니아 여자 3대3        도쿄스포츠 등에 따르면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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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 국가대표다. 사진은 김소니아가 도쿄올림픽(7        래곤즈는 26일 카도쿠라 코치의 퇴단을 공식 발표
                                                월)을 앞둔 팀 훈련을 위해 루마니아로 출국하기 직       했다. 카도쿠라는 SK와 삼성에서 선수로 뛴 것은
                                                전 찍었다. 한국 남자 3대3 농구 국가대표인 이승       물론 국내에서 투수 코치로도 활약했다. 주니치 구
                                                준은 국내에서 전지 훈련한다. 부부 올림피언을 꿈        단은 카도쿠라 코치가 지난 15일부터 팀 훈련에 무
                                                꾸는 이들은 틈날 때마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웨딩         단 결석했다고 밝혔다. 연락이 닿지 않자 카도쿠라
                                                사진을 보며 힘을 얻는다고 한다.                 코치의 가족이 15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여전       “평소에 너무 좋은 사람이다. 상대 타자 몸쪽 승부
                                                                                   히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구단에는 20일자 소        를 어려워 한 적도 있었다”며 “나쁜 사람들과 만난
                                                                                   인이 찍힌 카도쿠라 코치의 구단 탈퇴를 요청하는          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경기가 끝나면 항상
                                                부부는 평생의 꿈인 올림픽 무대를 함께 밟을 기회
                                                                                   편지가 도착했다. 2군 매니저 앞으로 도착한 편지에        혼자 곧장 집으로 돌아가는 성실한 스타일이다. 이
                                                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김소니아는 “올림픽은
                                                                                   는 ‘일신 상의 이유로 탈퇴를 원합니다’라는 내용이        상한 사건에 말려든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걱
                                                어린 시절 꿈이었다. 최고 무대에 남편과 함께 서고
                                                                                   적혀 있었다. 가족은 이 편지가 카도쿠라의 친필임         정했다. 요미우리 동료였던 우에하라 고지도 트위
                                                싶다. 결혼식 날짜는 못 정했지만, 허니문 장소는 정
                                                                                   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에 “카도쿠라씨 도대체 어디에, 무사하기를 희망
            남자농구 전 국가대표 센터 이승준(43·2m 5㎝)과       했다. 바로 도쿄”라며 웃었다. 한국이 예선 참가국
                                                                                                                       합니다”라고 걱정을 나타냈다.
            여자 프로농구(WKBL) 아산 우리은행 포워드 김소        중 최약체라지만, 기적을 연출해 아내가 지정한 도
                                                                                   갑작스런 실종 사태에 일본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니아(28·1m 76㎝)는 농구계 대표 커플이다. 2019    쿄(올림픽)에 꼭 가겠다”고 다짐했다.
                                                                                   있다. 온라인에서는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어둠의         카도쿠라 코치는 지난 13일에도 자신의 블로그에
            년 지인 소개로 만나 서로 첫눈에 반했다. 둘 다 하                                          사건에 연루된 것이 아닌가’하는 억측도 나오고 있         애견 사진을 올리는 등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프 코리언(이승준 미국계, 김소니아 루마니아계)이                                            다. 도쿄 스포츠는 카도쿠라 코치와 친한 관계자가
            라는 공통점도 있다. 15년의 나이 차이는 사랑 앞        카도쿠라 실종 11일째…                      “갑작스런 실종을 믿을 수가 없다. 채무나 이성 문        주니치 구단은 “현재로서는 구단의 공식 발표 외 세
            에서 아무런 문제가 아니었다.                                                       제라는 억측도 나오고 있지만 워낙 성실하고 성격          부 사항에 대해서 언급할 만한 내용은 없다”고 밝
                                                휴대전화 집에 둔 채 사라졌다                   이 밝은 인물이다. 사라지기 직전의 모습도 전혀 평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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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람은 지난해 혼인 신고부터 했다. 코로나19로                                           소와 다르지 않았다”며 “집에 휴대전화를 둔 채 없
            결혼식은 일단 연기했다. 그런데 해가 바뀌어도 코         카도쿠라 겐 주니치 코치(48)의 실종 사태를 두고       어져 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카도쿠라 코치는 2009년과 2010년 SK에서 뛰었
            로나는 잦아들지 않았고, 지난달 예정이던 결혼식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마지막 종적이 확인 된 것은                                            고 2011년에는 삼성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74경기
            을 또 미뤘다. 이번에는 무기한 연기다. 대신 지난달       20일 소인이 찍힌 상태로 구단에 보내진 편지가 전       국내에서 함께 활동했던 이세 다카오 전 코치 역시         에서 27승17패, 평균자책 4.03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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