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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ports / 스포츠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국내외 스포츠 소식





                     박항서 감독, 또다시 새 역사…베트남, 사상 첫 WC 최종예선 진출




                                                              려왔지만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베트남은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며 후반 4분에 카미스에게 추
                                                                                                          가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베트남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후
                                                              아랍 에미리트는 알리 카시프 골키퍼를 비롯해 왈리드 압바스,           반 39분 띠엔 린이 만회 골을 터뜨렸고 추가시간 47분엔 전방
                                                              샤힌 압둘라흐만, 알리 살민, 알리 마쿠트, 마예드 하산, 반다르        압박에 성공한 베트남의 쯔란 빈 부엉이 추격 골을 터뜨렸다.
                                                              알 아흐바비, 압둘라, 알 나크비, 파비우 데 리마, 압둘라 라마
                                                              단, 마흠무드 카미스가 선발로 나섰다.                       베트남은 패배로 아랍 에미리트에 조 1위 자리를 내줬지만 2차
                                                                                                          예선 조 2위 팀 중에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면서 역사상 첫 최종
                                                              이에 맞서는 베트남은 부이 떤 쭝 골키퍼를 비롯해 도 두이만,          예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꾸에 은곡 하이, 부이 띠엔 중, 도안 반 하우, 르엉 슈언 쭝, 응우
                                                              옌 쫑 호앙, 응우옌 호앙 득, 응우옌 꽝하이, 판 반 득, 응우옌 티
                                                              엔 린이 선발로 나섰다.
                  이미 베트남 축구계의 레전드인 박항서 감독이 다시 한번 베트
                  남 축구사를 새로 썼다.                               먼저 앞서간 팀은 아랍 에미리트였다. 전반 31분 알리 살민이
                                                              왼쪽 침투에 성공한 뒤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쿨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각) 두         링 브레이크 이후 잠시 베트남의 수비 조직이 흐트러진 틈을 타
                  바이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득점이 나왔다. 베트남은 전반 38분에 부이 떤 중이 페널티킥
                  최종전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해 조 2위로 내          을 허용했고 마쿠트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덴마크축구협회, 손흥민의                                   덴마크축구협회는 15일(한국시간) SNS에 “에릭센과 아이들, 아내 그

            '에릭센 응원' 세리머니 소개                                리고 가족들을 향한 감동적인 메시지가 많이 왔다. 몇 가지를 모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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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으로 소개한다”고 글과 영상을 남겼다.
            덴마크축구협회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 밀란)을 향한 전 세계의 응           1분 49초 분량의 영상엔 에릭센의 쾌유를 비는 응원 메시지가 담겼다.
            원을 전하면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응원 세리머니’를 소개했다.          덴마크 국가대표인 에릭센은 지난 13일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
                                                            로 2020) B조 조별리그 핀란드와의 1차전에서 전반 42분쯤 심정지로
                                                            쓰러졌고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의식을 회복했다.

                                                            손흥민의 응원 세리머니도 영상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13일 고양종
                                                            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레바논
                                                            과의 최종전에서 1-1이던 후반 21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렸
                                                            다. 그리고 손흥민은 중계 카메라를 향해 뛰어간 뒤 손가락으로 에릭
                                                            센의 등번호 ‘23’을 표현하고 “힘내, 사랑해!(Stay strong, I love you)”
                                                            라고 외쳤다.

                                                            손흥민은 2015∼201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입단, 2019∼2020시
                                                            즌까지 에릭센과 5시즌을 함께했다. 손흥민은 특히 에릭센, 델리 알          덴마크축구협회는 팬들이 에릭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
                                                            리, 해리 케인과 맹활약을 펼쳤기에 ‘DESK 라인’으로 불렸다. 네 선수      록 이메일 주소를 공개했다. 덴마크축구협회는 에릭센의 이름 약자와
                                                            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2018∼2019시즌 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        등번호를 조합한 ‘ce10@dbu.dk’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달라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준우승)에 진출했다. 에릭센은 2020       고 당부했다.
                                                            년 1월 인터 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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