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 - :: Mylife Weekly 697 ::
P. 12
금주의 검색어
금주의 검색어
4위
4위
더 센 델타플러스까지… 전세계 델타변이 비상
‘델타 변이’에 ‘델타플러스 변이’까지, 코로나19 국면에 새로운 위기가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영국은 델타 변이가 신규 확진의
다가오고 있다는 경보음이 커지고 있다. 특히 ‘델타플러스’는 압도적 90%로 집계돼 이번 주 초로 예정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시
으로 빠른 전염성이라는 델타 변이의 기본 성질을 유지하고 있는 데 점도 7월 19일로 연기됐다. 포르투갈은 두 번째 대규모 확산지로, 제
다, 중화항체를 무력화하거나 회피할 수 있는 특성까지 있어 그 위험 4차 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도 리스본에서 신규 확진의 60%
성이 훨씬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는 “인도 보건부가 델타플러 이상이 델타 변이 감염인 것으로 확인된 뒤 지난 주말 리스본과 다른
스가 폐세포와 더 쉽게 결합되고 치료에 내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지역 간의 여행을 금지했다.
도출했다”고 23일 보도했다. 델타플러스는 미국·영국·포르투갈·스위
스·일본·폴란드·네팔·러시아·중국 등 9개국에서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국가일수록 이 변이와 추가 변이
가 큰 재앙이 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화이자 백신
이런 가운데 델타 변이는 조만간 전 세계적인 ‘지배종’이 될 것으로 예 은 2회 접종을 마쳤을 경우 88% 예방 효과가 있었고, 1차 접종으로
상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집계로 80개국으로 확산된 상태 는 33%의 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22
일(현지시간) “델타 변이가 미국에서 대략 2주마다 2배로 증가하고 있 우리 보건 당국도 더 강력한 델타플러스 출현에 긴장하고 있다. 중
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 처음 확인된 뒤 4월 초 전체 신규 확진 가 앙방역대책본부는 “새로운 유형이 나타나면 해당 바이러스가 전파
운데 0.1%였던 것이 5월 초 1.3%, 6월 초 9.5%였다가 최근 20.6%를 력이 높은지, 백신의 효과를 얼마나 낮추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며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 전문가는 CNN에 “늦여름이나 초가을 코로 “델타변이와 함께 델타플러스의 영향력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
나19의 부활을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라고 밝혔다.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