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8 - :: Mylife Weekly 697 ::
P. 38
MY Life / 건강
허리 통증을 줄이는
수면자세 3가지
✚ 현대인의 고질병 허리 통증 을 보고 똑바로 누운 채 무릎 밑에 쿠션이나 베개를 받치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어 통증이
완화될 수 있으며, 허리를 꼿꼿이 펼 때 허리 통증이 있으신 분들은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양 무릎 사
이에 쿠션이나 베개를 끼고 자는 것이 도움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면 자세는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
현대인들은 장시간 의자에 앉아 PC, 태블릿
화하는 방법일 뿐 요추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 or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 질환을 개선하는 방
PC,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버은 아니므로 수면자세에 의잫기보다 정밀 검사를 통한 치료를 받으시는 게 현명합니다.
많습니다. 이때 발생하는 문제는 자신도 모르
게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거나 한쪽으로 기대앉
는 등 척추뼈가 비뚤어진 상태로 앉아 있게 된 ✚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자세는 허리 통증을 유
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척추 질환에 노 기상 후 30~ 1 시간 정도 허리 통증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 엉치, 허벅지, 종아리, 발가락 저림과
출될 가능성을 높여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 같은 감각 저하 현상이 가끔씩 느껴지는 경우, 몇 달에 한 번씩 허리 통증을 경험하시는 분들은 전문의
록 노력해야 하며, 허리 통증이 있을 시에는 수 에게 현 상태를 확인받아 보시기 권유 드리며, 척추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자세를 오래 지
면 자세도 신경 써 주시는게 좋습니다. 척추를 속하지 않고, 장시간 허리를 숙여 일을 하거나 고개를 앞으로 뺀 채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자세는 피하
왜곡하는 자세로 수면을 취하게 된다면 허리 통 시는게 도움 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Tip. 허리 통증을 줄이는 생활 습관
✚ 올바른 수면 자세 및 침대 사용법
서있거나 누워있는 자세보다 앉아있는 자세가 허리에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평소 너무 오래 앉아
척추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수면 자세는 척 있거나 다리를 꼬고 틀어 앉는 습관이 있다면 의식적으로 일어서서 휴식을 취하고 자세를 고칠 것.
추의 S자 곡선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정상적
인 정렬을 이루기 위해서는 천장을 보고 누운 먼저,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에 바짝 붙여 허리를 반듯하게 펴야 한다. 또 운전 시에도 엉덩
상태에서 뒤통수와 목, 척추를 일직선이 되도 이를 빈 공간 없이 의자에 붙여 허리를 펴는
록 한 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간격이 45도 것이 좋다. 1시간 이상 오래 앉을 일이 잦다
가 되도록 팔과 다리를 쭉 뻗어야하며, 어깨 면 50분마다 일어나 5분 정도 걷거나 스트
가 말려들어 가지 않도록 손바닥은 천장을 향 레칭을 하도록 한다.
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침대 매트
리스는 너무 과도하게 딱딱하거나 말랑한 것 이밖에도 무거운 물건은 쪼그려 앉은 자세
은 좋지 않으며, 체중이 정상체중보다 많이 나가는 경우에는 약간 딱딱한 침대가 도움이 됩니다. 베게 에서 몸을 물건에 붙이고 허리를 세워 천천
또한 높거나 낮으면 경추(목뼈) 각도가 틀어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성인 남자는 4~6츠cm , 성인 히 일어나면서 드는 것이 좋고, 잠을 잘 때
여성은 3cm 정도의 베게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도 엎드리지 말고 바로 누워야 한다. 그러나
바른 자세만으로 허리를 보호하기는 부족
하기에 규칙적인 운동도 필수.
✚ 허리 통증이 있을 때 수면자세는? 집에서 하는 5분 운동법 외에도 걷기, 수
영 등 허리에 부담이 적으면서 척추 주변
허리 통증으로 잠을 자주 설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몸이 뻐근하다면 수면 자세를 바꿔 보시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
는게 좋습니다. 평소 앉거나 상체를 굽히는 등 척추에 압력이 가해질 시 허리 통증이 생기는 경우 천장 면 좋다.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