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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AUSTRALIA / 호주뉴스




                                      호주, 중국 자국산 와인 반덤핑 관세 WTO에 정식 제소




                                                             한다고 발표했다.                                   소절차를 이용, 호주산 포도주업자의 이익을 계속 철저히 지키겠
                                                             ABC 방송 등은 10일 호주 정부가 전날 통상마찰을 벌이는 중국        다"고 강조했다.
                                                             이 호주산 와인에 제재관세를 발동한 조치에 대한 이의를 WTO          WTO 분쟁처리 절차에 따라 호주와 중국은 먼저 양자간 협의를
                                                             에 제기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갖는다. 60일 이내에 해결하지 못하면 호주는 1심에 해당하는 분
                                                             호주는 앞서 자국산 보리에 고율 관세를 적용한 중국을 WTO에          쟁처리 소위원회(패널) 설치를 요구할 전망이다.
                                                             제소해 양국 간 무역갈등이 격화하게 됐다. 중국은 작년 11월 호        중국은 코로나19 발생원을 둘러싼 독립적인 국제조사를 제안한
                                                             주산 포도주가 부당하게 싼 가격으로 수입된다는 이유로 최대            호주에 반발하면서 보복으로 통상제대를 연달아 발령하고 있다.
                                                             200% 넘는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이로 인해 호주산 포도주의        호주에게 최대 무역상대국인 점을 이용해 압박을 가하는 중국은
                                                             대중수출은 크게 타격을 입어 지난 3월까지 4개월 동안 전년 동         호주산 포도주와 보리 외에도 쇠고기와 석탄 등에 대해서도 사실
                                                             기 대비 96%나 급감했다.                             상 통상보복에 나섰다.
                 호주 정부는 중국이 자국산 포도주에 대해 고율의 반덤핑 관세           호주 댄 테한 무역장관과 데이비드 리틀프라우드 농업장관은 연           호주산 보리에 관한 WTO 제소문제는 지난달 하순 분쟁처리소
                 를 부과한 조치가 부당하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정식 제소          명으로 성명을 내고 "중국과 견해차를 해소하기 위해 WTO의 제         위원회 설치가 결정됐다.





            '바글바글'···교도소 수감자마저                             제외하곤 다른 교정시설로 배치된다.                             는 게 훨씬 행복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쌍둥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우리를 정말 사랑하는 남자를
            내쫓은 호주 쥐 떼                                     이번 작업은 쥐들이 갉아 먹은 내부전선과 천장 마감재 등을 열흘 간           공유하고 있다. 벤은 우리의 영웅”이라고 말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보수할 예정이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웰링턴 교정센터를 깨끗이 하고

                                                           기반시설을 수리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며 "직원과 수용자 건강            벤은 두 사람에게 약혼반지를 건네며 “안나 당신은 나에게 세상을 의
                                                           과 안전, 복지가 최우선"이라고 설명했다.                         미하고, 루시와 함께 내 인생을 보내고 싶다. 둘 다 사랑한다”고 청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호주에서는 세 사람의 결혼이 허용되지 않
                                                           NSW주에선 수개월 전부터 쥐 떼가 창궐해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지          아 다른 장소를 찾고 있다.
                                                           난 1788년 호주에 처음 쥐가 들어온 뒤로 개체 수가 급증했다가 줄어
                                                           드는 일이 수년을 주기로 반복돼왔다. 현지에선 수백만 마리의 쥐가            벤은 “우리는 호주에서 합법적으로 결혼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있
                                                           NSW주의 마을과 농장을 덮치는 등 이번이 '역대 최악의 창궐'이라           다”며 “(이곳에서는) 약혼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
                                                           는 우려가 나온다.                                      다. 쌍둥이들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미주대륙 일부에서 결혼
                                                                                                           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 같은 현상은 폭우로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쥐가 번식하는 데 유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쥐 떼로 수 개월째 골머리를 앓
                                                           리한 환경이 조성된 탓이다. NSW주는 재작년 말과 작년 초 사이 가          쌍둥이는체외수정(IVF)을통한 ‘동시임신’도계획중이다. 이들은 “우리
            는 가운데 교도소까지 ‘점령’ 당하면서 수용자들을 단체로 이감하게
                                                           뭄과 산불을 겪었고 올해 3월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수해를 입           는모든면에서똑같은취향을갖고있고,  우리몸은똑같아야하기때문에
            됐다.
                                                           었다.                                             동시에임신하기위해노력할것”이라고말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NSW주 교정당국은 웰링
            턴 교정센터 보수작업을 위해 수용자 420명을 다른 교정시설로 이감 호주, 남편 공유하는 쌍둥이 자매                                       호주에서 몸길이 ‘7m’ 초대형
            하기로 결정했다. 교정센터 직원 200명도 보수작업을 감독할 일부를          “동시 임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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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호주의 한 일란성 쌍둥이가 같은 남성과 약혼하고 동시 임신하겠다
                                                           는 계획을 밝혀 화제다.영국 더선은 13일(현지시간) 일란성 쌍둥이 안
                                                           나와 루시가 오랜 기간 공유해온 벤이라는 남성과 약혼했다고 보도
                                                                                                           14일 오스트레일리아 포트 스티븐스 해안에서 혹등고래 한 마리가
                                                           했다.
                                                                                                           수면 위로 솟아오르고 있다. 수천 마리의 혹등고래가 번식을 위해 호
                                                                                                           주 북부의 따뜻한 바다로 이동하는 약 5000㎞, 3개월에 달하는 여
                                                           과거에 각자 남자친구를 사귀기도 했던 자매는 같은 남자친구를 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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