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 - :: Mylife Weekly 699 ::
P. 12
금주의 검색어
금주의 검색어
류현진, 시즌 8승 달성
4위
4위 류 현 진 , 시 즌 8 승 달 성
류현진, 전반기 마지막 선발 시즌 8승 달성…5이닝 1실점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자3번 트레이 맨시티와 4번 라이언 마운트캐슬을 연속 삼진으로 잡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고 위기를 넘겼다.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실점만 내준 뒤 9-1로 앞선 6회
말 구원투수 트레버 리처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계속된 1사 1, 3루에서 맨시니의 외야 플라이 때 토론토 우익
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환상적인 홈송구로 3루 주자를 잡아내 류
토론토는 볼티모어를 10-2로 제압하고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류 현진을 구했다. 류현진도 환하게 웃으며 손을 번쩍 들어 에르난데스
현진도 시즌 8승(5패)으로 전반기 시즌을 마무리했다. 8승은 2014년 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과 2019년에 달성한 10승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전반기 승수다.
토론토 타선은 이날 대량득점으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
이날 류현진은 공 86개를 던지면서 탈삼진 7개를 빼앗았다. 올 시즌 초 무사 1, 2루 기회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직선 타구가 좌
류현진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이다. 피안타는 5개만 허용했 익수 글러브에 직접 들어간 듯 보였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바운
드가 먼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웃은 안타로 바뀌었고 루상에서 아
고 볼넷은 2개를 내줬다. 이날 호투로 평균자책점은 3.65에서 3.56으
웃된 줄 알았던 2루 주자는 득점을 올렸다.
로 약간 낮아졌다. 최근 6경기에서 8개의 피홈런을 얻어맞았던 류현
진은 이날 홈런을 1개도 내주지 않았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류현진은 전반기 등판을 모두 마쳤다. 메이저리그
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한다. 이 기간 동안
1회말 선두타자 세드릭 멀린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2번
휴식을 취할 예정인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오는 17일 텍사스 레인저스
타자 오스틴 헤이스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타
와의 홈경기가 될 전망이다.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