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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AUSTRALIA / 호주뉴스



















                              웃으면서 퍽퍽…호주서 아시아 유학생 집단 폭행 당해




                                                                                    영상에는 아시아 여학생 2명과 남학생 1명이 다른 무리의 청소년들에게 둘러싸여 폭행 당하는 장면
                                                                                    이 담겨있다. 가해자들은 아시아 여학생의 머리채를 잡아 바닥에 넘어뜨리고 폭행했다. 아시아 남학
                                                                                    생은 “뭘 했다고 이러냐. 우리는 너희에게 아무것도 안 했다”며 여학생을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집단 폭행하던 가해자들은 이후 웃으며 현장을 떠났다.가해자가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
                                                                                    은 서구권 이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에 처음 게시됐다. 지난 2
                                                                                    일 올라온 게시글은 현재 ‘인종차별(Racism)’을 이유로 비공개 처리됐지만 영상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됐다.


                                                                                    정확한 폭행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영상을 본 해외 네티즌은 국제적 청원 사이트 ‘
                 호주에서 아시아 유학생들이 현지인으로 추정되는 청소년들에게 폭행당하는 영상이 확산되고                    체인지닷오르그(Change.org)’에 ‘아시아인을 향한 범죄를 멈춰달라’는 청원을 올렸고 6일 현재
                 있다.3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영상 속 사건은 지난달 27일 저녁 호주              9900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했다.
                 퀸즐랜드 브리즈번 이날라의 한 쇼핑몰 인근에서 발생했다. 최초 영상 게시자는 폭행당한 이들
                 이 아시아 유학생이라고 밝혔다.                                                  퀸즐랜드 경찰은 “사건 발생을 인지하고 있으며 영상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호주중앙은행, 테이퍼링 본격 착수...                          RBA는 9월 이후에는 국채 매입 물량을 현재 매주 50억 호주달러           를 피하려는 의도인 동시에 낮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약  4조3000억  원)에서  40억  호주달러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    률로 인한 추가 확산 가능성에도 대비하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준금리는 동결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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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중앙은행(RBA)이 6일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착수하기로                                                           호주 시드니 ‘델타변이’에 ‘긴장’…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RBA는 기준금리를 0.1%
            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는 시장의 전망과 부합하는 결정이다. 그러                                                           봉쇄령 1주 연장
            면서 기준금리는 2024년 말까지 현행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고 재확인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시드니에 내려진 봉쇄령을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현지매체는 NSW주 정부는 어제 비상내각회의를 열어 9일 해제될
                                                                                                           예정이었던 봉쇄령을 1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필립 로 호주중앙은행(RBA)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채권 매입
                                                                                                           이에 따라 시드니 주민들은 16일 밤 11시 59분까지 필수품 구매·의
                                                           규모 조정은 예상보다 강한 경제 회복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호주
                                                                                                           료·직업·운동 등 이외의 외출이 금지되고, 오는 13일 겨울방학을 마
                                                           경제는 긍정적인 방향에 있다”고 말했다.
                                                                                                           치고 개학 예정이던 초·중·고교는 재택수업으로 전환한다.
                                                           시장에서도  이번  결정에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시드니  소재
                                                           AMP캐피탈인베스터스의 셰인 올리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RBA             NSW주의 델타 변이 확산은 지난달 16일 시드니 동부에 거주하는
                                                           가 완화 정책에 대한 테이퍼링에 착수하는 것은 합리적”이라면서 “            60대 공항 리무진 버스 운전사가 미국에서 입국한 승객을 이송하
                                                           점진적으로 시행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던 중 감염되면서 시작됐고, 이후 지역사회 감염이 속출하면서 시드
                                                                                                           니와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2주간 봉쇄령이 내려졌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해 완화 정책을 펼쳐왔다. 그러나 최근 전 세계           봉쇄령 후에도 일일 신규확진자는 평균 30명대를 넘나들었다.
                                                           곳곳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이들 중앙은행들의 ‘긴
                                                           축 시간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최근 신규 확진자 중 반 이상이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허
                                                           블룸버그는 “RBA의 이러한 기조는 조기 테이퍼링으로 환율 피해             용되지 않는 39세 이하로 나타나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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