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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KOREA / 한국뉴스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한국 소식





                  해남 사찰 스님 10여명 술파티 신고                                                                      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의 경우 현지 검사에서는 247명이 양
                                                                                                            성 판정을 받았으나 귀국 후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숙박 운영자가 마련한 식사자리"                                                                        23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
                                                                                                            전 최다 기록은 지난해 7월 25일의 86명이었다.

                                                                                                            여수서 공공근로 노인 3명 탁송차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842명  량에 참변…市 상황대책반 가동

                                                               늘어 누적 18만4천1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남 해남에서 유명사찰 승려님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술판
                  을 벌였다는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해당
                                                               전날(1천781명)보다 61명 늘면서 처음으로 1천800명대로 올라
                  사찰측은 "숙박시설 운영자가 마련한 자리로 함께 숙식했던 스님
                                                               섰다.
                  들끼리 식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21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쯤 지역의 대형사찰인         이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
                  A사 소유의 숙박시설에서 승려 10여명이 술을 마시고 있다는 신          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로, 전날 최다 기록은 하루 만에 깨
                  고가 접수됐다.                                     졌다.
                                                                                                            전남 여수시가 20일 오전 발생한 한재 사거리 교통사고와 관련 상
                  주민이 신고한 사진에는 승복을 입은 남성들이 일반인과 함께 마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          황대책반을 가동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스크를 벗은 채 음식과 함께 소주, 맥주 등 술이 놓인 테이블에 앉        권 증가세까지 뚜렷해지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아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여수시는 이날 오전 11시 상황판단 대책회의를 열고 6개 부서, 2
                                                               이에 정부는 방역조치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 오는 25일 종료될 수        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부서별 대책을 점검하는 등 사고 수습 방안
                  이날은 코로나19가 확산돼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행정명
                                                               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하는 방안과 함께 비수도권         등을 집중논의 했다.
                  령이 시행된 첫날이다. 해남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
                                                               에 대해서도 추가 조치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를 조사해 방역수칙을 위반했을 경우 과태료 등 행정 조치를 취
                                                               ◇ 지역발생 1천533명 중 수도권 987명-비수도권 546명…비수도       특히 서강동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사망함에 따라 전담 직원
                  할 계획이다.
                                                               권 비중 35.6% 최고치                               을 배치하고 가족과 연락을 취하는 한편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보상방법 등을 확인 중이다.
                  이와 관련 사찰 관계자는 "최근 수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숙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일(1천212명)부터 16일째 네 자릿수를 이
                  박시설의 운영자가 고사를 지낸 후 감사의 의미로 식사를 마련한
                                                               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사망자 3명을 포함해 총 12명의 사상
                  자리"라면서 "거기에 응했던 것으로 유흥을 즐기려던 것은 아니
                                                                                                            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가족 분들을 비롯해 피해자 분들께 깊은
                  다"고 해명했다.
                                                               최근  1주간(7.16∼22)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자 안내 및 지원 등을 충실하게 이
                                                               536명→1천452명→1천454명→1천251명(당초 1천252명에서 정      행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합숙 생활을 하며 함께 숙식하던 스님 6∼7명이 사찰
                                                               정)→1천278명→1천781명(당초 1천784명에서 정정)→1천862명
                  과 숙박시설을 오가며 식사를 해 명백한 방역수칙 위반으로 보기
                                                               을 나타내며 매일 1천200명 이상씩 나왔다.                    앞서 이날 오전 8시56분쯤 서교동 한재사거리에서 자동차 탁송차
                  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량이 우회전 중 횡단보도와 건너편 차량을 잇달아 덮치면서 3명이
                                                               1주간 하루 평균 1천513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관련 숙박시설 업주도 "각자 따로 앉아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은 것"
                                                               역발생 확진자는 약 1천427명에 달했다.
                  이라며 방역 수칙 위반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70~80대인 사망자 3명은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에 투입된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533명, 해외유입          공공근로 인원들로, 이날 오전 조를 나눠 환경미화 업무를 하던
                                                               이 309명이다.                                    중 장소를 옮기기 위해 횡단보도를 이용하다 변을 당했다.
                  신규확진 1천842명 또 최다기록…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726명)보다 193명 줄었지만, 청해부        부상자들은 지역 내 전남병원 등 5개 병원에 분산 이송돼 치료
                  비수도권 이틀째 500명대 35.6%                         대 확진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전체           를 받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갈수        확진자 수가 늘었다.
                  록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800명 선을                                                     이번 사고로 통제된 도로는 오전 중 사고 잔재물 등 정리를 완료하
                  넘으면서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다가 집단감염으로 지난 20일 조기 귀국한           고 정상 소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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