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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ports / 스포츠
여자 골프팀 4총사 에비앙챔피언십 출전
올림픽 라이벌들과 맞대결
22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에비앙레뱅(파71·6천523야드)에서 열리는 이 인 브룩 헨더슨, 세계랭킹 10위이자 뉴질랜드 국가대표인 리디아 고 등 한국 선수들
대회는 여자골프 5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다. 의 올림픽 경쟁자들도 대거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경기를 2주 앞두고 ‘미리 보는 올림픽’ 성격이 강하다. 하타오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 대회인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
나사(일본)와 렉시 톰프슨, 대니엘 강(이상 미국), 펑산산(중국) 등은 컨디션 조절을 이 널에서 우승을 합작한 태국의 골프 자매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은 이번 대회에서 상
유로 참가하지 않는다. 페어웨이가 좁고 경사가 심해 한국의 산악 지형 코스와 흡사한 승세를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
코스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들과 좋은 성적을 올렸다.
날 짜 경 기 시 간 시드니시간 경 기 시 간 시드니시간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인 전인지(27)를 비롯해 유소연(31), 이정은(25), 박
세인트루이스vs 시카고컵스 03:20 04:20 애틀랜타 vs 마이애미 08:10 09:10
7/10(토) 지난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소됐기 때문에 고진영 성현(28), 이미림(31), 김아림(26), 지은희(35) 등 메이저 우승 경험자들도 또 하나의
시카고W vs 볼티모어 08:05 09:05 캔자스시티 vs 클리블랜드 08:10 09:10
은 올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한다.
토론토 vs 탬파베이 02:10 03:10 시카고W vs 볼티모어 05:05 06:05
7/11(일)
애틀랜타 vs 미네소타 03:10 04:10 워싱턴 vs 샌프란시스코 05:05 06:05
시카고W vs 볼티모어 02:05 03:05 캔자스시티 vs 클리블랜드 02:10 03:10 올해 대회는 '올림픽 전초전'이기도 하다. 많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마 허미정(32), 박희영(34), 신지은(29), 양희영(32), 최운정(31), 이미향(28), 강혜지(31),
7/12(월)
애틀랜타 vs 마이애미 02:10 03:10 필라델피아 vs 보스턴 02:10 03:10 지막 실력 점검을 하고 2020 도쿄올림픽으로 향한다. 이정은(33) 등도 출사표를 냈다. 올림픽 대표 4명을 비롯해 유소연, 박성현, 이미림 등
피츠버그 vs 콜로라도 06:10 07:10 미네소타 vs 시카고W 09:10 10:10 한국 선수 19명이 출전한다.
7/1(수)
뉴욕메츠 vs 워싱턴 08:05 08:05 샌프란시스코 vs 워싱턴 08:05 08:05 고진영은 2019년 대회 우승자로 코로나 때문에 2년 만에 열리게 된 이 대회의 디펜딩
신시내티 vs 미네소타 02:10 03:10 클리블랜드 vs 시카고컵스 09:05 10:05
6/30(수)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고진영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한 달 전 넬리 코르다(
토론토 vs 마이애미 08:10 09:10 LA다저스 vs LA다저스 11:10 12:10
미국)에 내준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 지난 5일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
애리조나 vs 세인트루이스 05:07 06:07 볼티모어 vs 휴스턴 08:10 09:10
7/1(목) 래식에서 우승하고 귀국해 국내에서 훈련한 고진영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그동안
시애틀 vs 토론토 08:07 09:07 텍사스 vs 오클랜드 11:10 12:10
훈련한 것을 이것저것 시험하고 도쿄올림픽으로 향하겠다”고 밝혔다.
LA에인절스 vs 뉴욕양키스 02:05 03:05 마이애미 vs 필라델피아 08:05 09:05
7/2(금)
시애틀 vs 토론토 02:07 03:07 샌디에이고 vs 신시내티 08:10 09:10
세계랭킹(13일 기준) 2위 고진영뿐 아니라 세계랭킹 3위 박인비(33), 4위 김세영(28),
5위 김효주(26) 등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 4명이 모두 에비앙 챔피언십을 거친 뒤 도
쿄올림픽에 출전한다.
세계 2∼5위를 싹쓸이한 만큼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 제패와 올림픽 메달 전망은 밝다.
김세영 박인비
박인비는 메이저로 승격하기 전 2012년 대회에서 우승하며 깊은 슬럼프에서 탈출했
던 좋은 인연이 있다. 올림픽 2연패를 바라보는 박인비가 인연의 땅에서 어떤 성적을
올릴지 기대된다. 김효주는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해 LPGA 투어 직행 카드를 따
냈다. 당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던 김효주는 캐리 웹(호주)을
1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해 세계 골프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세영은 2018년
준우승을 포함해 2016년부터 3년 동안 연속 톱10에 들 정도로 이 대회에서 강하다.
올해 아직 우승이 없는 김세영은 지난해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메이
저 우승이란 극적 반전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이자 미국 국가대표인 넬리 코르다, 세계랭킹 7위면서 캐나다 국가대표 고진영 김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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