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 Mylife Weekly 714 ::
P. 52

MY Article / 제공기사

                                     제7회 청소년 민족캠프를 수료하며






                 14살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로서 주변에 잘 자란 자녀들을 보며 감탄하고 부러워할 때가 있는데 교               긴하지만 틀린 글자밥과 서툰 그림들 사
                 회의 한 권사님의 따님이 유독 그랬습니다. 호주에서 태어나 갓 성년이 된 한국인 2세임에도 또래               이에 이전과 다른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
                 들과는 좀 다른 한국인이 알아차릴수 있는 정서와  예의범절이 깃들어 있는 그 아이는 어디서나 반               과 자랑스러움이 묻어 있는 것을 분명 발
                 짝였고 그 빛을 참 어여쁘다 느끼고 기억하며 늘 궁금했던 것 같습니다.                             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하이스쿨을 들어가면서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영화나 뉴스를                  더불어 자라나는 사춘기 자녀에게 유의미
                 계기로 어른들과의 대화를 통해 한국의 역사에 눈을 뜨고 질문을 하며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               한 양분의 시간이 된 캠프에 대한 감사함
                 다. 하지만 부모로서 저희는 한국에서 자라고 성인이되어 호주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한                에 떠오른 여러 분들이 계셨습니다.
                 국인의 역사와 더구나 민족의식은 스스로 생각해도  참으로 얄팍했기에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가                 자녀를 양육하며 좋았었던 캠프 기회를
                 려는 아이에게 충분한 정보와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에는 항상 부족한 부모였습니다.                       주변에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나눔을 해주
                                                                                     신 권사님,
                 그러다 감사하게도 그 권사님께서 좋은 정보가 있다며 딸아이를 기억하고 캠프 소식을 알려주셨고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집마다 수료
                 저는 권사님의 따님에게서 받은 빛나는 반짝임의 이유를 알것 같아 딸에게 권유를 해보았습니다.                 식 행사를 위한 아리랑 오르골키트를 손
                 혼자 한국 역사 칼럼이나 관련 영화들을 섭렵하는데 한창이던 아이는 자신이 관심이 있었던 분야                 수 집까지 들러 전해주신 광복회 황명하
                 의 캠프 소식을 무척 반가워하며 등록을 하고 참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호주지회장님,
                                                                                     그리고 직접 만난적은 없지만 자신들의 과거 참가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멘토링으로 아이들과 함께
                 한번도 끝까지 불러본적이 없는 애국가를 불러보는 경험부터 시작해 영화나 드라마, 기사 등을 통                해준 리더들과 이름없이 수고해주신 여러 스텝들…
                 해 단편적으로 접하였던  한국의 역사와 특별히 관심이 많았던 독립운동에 대한 다채로운 세미나                 그런 분들의 수고와 섬김의 이유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며 그 계절을 이어나가는데 쓰임 받는 건강
                 와 문화체험을 하며 아이는 코로나 롹다운으로 지루했던 일상에 소중한 경험과 즐거운 시간을 누                 한 한국인 청소년으로 우리 아이 또한 잘 자라가길 소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렸습니다.
                 또한 오히려 자신이 배운 독립군들의 아리랑 민요나 최근 뉴스로 유해가 송환된 홍범도장군에 대                 2021년 10월 13일 ‘최린’의 학부모 윤지영 드립니다.
                 한 정보를 식사시간에 부모에게 오히려 거꾸로 질문을 하며 배운 것들을 알려주기도했습니다.

                 캠프를 마치며 아이가 적은 소감문과 프로젝트를 살짝 엿보았습니다. 맞춤법은 예상대로 엉망이




                                               * 시드니 한인회관은 한인여러분들의 대여를             코비드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장애, 부상, 만성적인       가정폭력 피해자는 긴급필요지원 패키지 Immedi-
                        한인회 소식
                                                 언제나 환영 합니다.                       건강문제가 있거나 이동이 불편한 분들에 한해 집         ate needs and support package를 최대 $5000
                                                * 주 소: 82 Brighton Ave. Croydon Park NSW   으로 오는 코비드 검사 서비스가 있습니다. 1800   까지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1. 한인회관개관-한인회관 문화센타 사용현황           2133                                84 34 34 (영어)로 전화하시거나 131450 통역 서  연락처:  이메일  vsin@justice.nsw.gov.au  전화
                (2021년 6월 현재)                  * 전화 : (02) 9798 8800, E-mail:sydney@ko-  비스에 먼저 전화하여 한국어 통역사에게 이 번호   1800 633 063
                                               reanet.org.au                       를 알려주세요.
                     월    화         수  목    금
                                                                                   ●  코비드 관련 구급차 비용 안내                ●  가정폭력 피해자 한국어 상담 – victim service
                                          금요
              10~2시  소나무회  화요댄스  통합노인회  산수회                도움의 손길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으로NSW 구급차로 치료나            20시간 무료
                                          하모니
                                                                                   이송 서비스를 받은 경우 청구서가 면제됩니다.이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20시간의 무료 상담을 한국
              1-3시
                                                                                   코로나 백신에 대한 부작용을 보인 환자들에게도          어로 받을 수 있습니다.범죄 피해지원 한국어상담
                                               ●  라이드 카운실 세금신고 온라인 한국어
              6~8시  설장구   아리랑       터울림                                                                               사 엘리자베스에게 이메일로 문의하세요. Leese.
                                                   설명회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청구서를 받은 분은 NSW
                                                                                   Ambulance 1300 655 200,으로 연락하여 면제를   Elizabeth@gmail.com
            *한인회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봉사를 원          2021회계연도에  바뀐  내용들과  그와  관련해서       요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https://www.
            하시는분은 한인회로 연락 주시기바랍니다.             ATO가  제공하는  서비스들에  관한  정보를드리는       ambulance.nsw.gov.au/our-services/accounts-  ●  스트라스필드  카운슬,  취약계층  위한  식료품
            센타링크 봉사자도 주에 15시간 가능합니다            온라인 무료 설명회가 열립니다. 2021 개정 세법,       and-fees/exemptions-from-nsw-ambulance-  제공 프로그램  진행 Neighbour to Neighbour
            한인회를 위해 청소, 가드닝, 노인회봉사를위해 재        코로나19대응방안 및 지원, 소득과 공제, 개인 세        fees 를 방문하세요.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에서는 해당 지역사회에 거주
            원을 기부하실분 언제나 환영합니다.                금신고하기, 세금사기 범죄 예방하기, 질의 응답 순
                                               서가 있습니다. 호주 국세청 ATO 에서 주관하고 한                                          하는 노인과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필수 식료
                                                                                   ●  유학생 식료품 배달                      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Neighbour2Neighbour’
            2. 한인회비 납부 구좌                      국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푸드뱅크 NSW&ACT에서는 유행병 상황에 생활         프로그램을 7월 1일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Bank : Bandigo Bank Strathfield,
                                                                                   에 곤란을 겪고 있는 유학생들에게 집으로 식료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록다운으로 긴급 음식
            A/C Name : AKASN                   일시:2021년 9월 23일 목요일 오후 6:30– 8:00
            A/C Number : 173698887             등록:     https://www.eventbrite.com.au/e/tax-  Food Hamper를 배달해드립니다.    지원 등의 도움이 필요한 분은 지원을 받을 수 있
                                                                                   https://www.foodbank.org.au/NSW-ACT/inter-  습니다.
             한인회 가입과 함께 납부해주시는 한인회비(년          time-talk-korean-tickets-167398153383
             20불)은 한인회 재정의 기본입니다.              문의: 라이드 카운실 9952 8222               national-student-hampers/?state=nsw-act 를 방
             교민분들의 성원과 협조를 기다립니다.                                                  문해서 신청하세요.                          •문의: 스트라스필드 카운슬( 9748 9939),
             회비를 납부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          ●  시드니 서부지역 집으로 오는 코비드 검사 안내                                                       월-금 오전 8시30분 – 5시
             사드립니다.                                                                ●  가정폭력  피해자  -긴급  필요  지원  패키지     • 음식 기부 문의: n2n@strathfield.nsw.gov.au

                                                                                     $5000
              52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