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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KOREA / 한국뉴스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한국 소식
손흥민, 후배 실수에도 여유로운 에서 후반 29분 A매치 30번째 골을 넣었다. 돌이켜보니 10년 전 성실하게 움직여 찬스를 만들어주며 100% 아니 300% 역할을
그 골의 어시스트를 내가 했더라. 해줬다.
미소…벤투호는 단단했다
흥민이가 페널티킥을 차기 전 ‘작은’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이 아시아 최종예선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골문으로 먼저 쇄도해 공을 다시 차게 됐다. 후배의 실수에도 흥 이란(승점 16)에 이어 한국(4승 2무·승점 14)은 조
“자철이 형, 사진 찍는데 안 내려와요?”
민이는 미소를 잃지 않았다. 서로 이해하고 실수한 선수를 보듬 2위다. 3위 아랍에미리트(승점 6)와
는 이런 사소한 모습. ‘벤투호’가 단단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축구대표팀의 한 후배가 관중석의 날 보더니 농담을 건넸다. 17
장면이었다.
일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카타
우리나라는 이르면
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이 이라크를 3-0으로 완파
정우영은 페널티킥 미스를 대비해 대시했을 거다. 막내 선수이다 내년 1월 7차전에서
한 뒤였다. 무관중 경기였지만, 대한축구협회가 카타르 프로축
보니 자신의 실수가 팀에 해를 끼쳤다는 자책감에 흔들리지 않을 10회 연속 본선행을 확정
구 알 코르에서 뛰고 있는 날 초대해줘 멋진 승리를 볼 수 있었다.
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다행히 정우영은 후반 34분 흥민이처럼 할 수 있다. 레바논과 원정에서
도하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이기고, 아랍에미리트가 시리아
난 2019년 1월 태극마크를 반납했다(A매치 76경기 19골). 그해
에 비기거나 지면 조 2위를 확보한다.
6월 서울에서 열린 한국-이란전을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시아
전술적으로 핵심 포인트는 ‘포백 라인 컨트롤이 90분 내내 기가 2014년과 2018년 월드컵 본선행은 최
디렉터를 데려가 지켜본 뒤 오랜만에 대표팀 경기를 관전했다.
막히게 이뤄졌다’는 거다. 미드필더 ‘큰’ 정우영(32·알 사드)이 밑 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됐다. 이
에서 컨트롤해줬고, 황인범(25·카잔)과 이재성(29·마인츠)이 공 번처럼 최종예선에서 순항한 대표팀이
손흥민(29·토트넘)이 2011년 A매치 데뷔골을 신고한 이 경기장
격을 전개하며 패스를 찔러줬다. 조규성(23·김천)은 최전방에서 없었던 것 같다.
내년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18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
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과 임신ㆍ출산 진료비 지급
대폭 는다…한자녀에 100만원 등에 관한 기준 일부 고시안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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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자녀를 임신했을 때 건강보험공단에서 신용카드나 체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금액은 한 자녀를 임신한 경우 60만원에서
크카드에 담은 바우처(이용권) 형태로 받는 임신·출산 지원금액이 100만원으로, 쌍둥이 등 다자녀를 임신하면 100만원에서 140만원
대폭 늘어난다. 사용 기간과 범위도 확대된다. 으로 지금보다 각각 40만원 늘어난 금액을 받는다. 분만 취약지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2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지원금 사용기간
은 출산(유산·사산)일 이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황순현 부장판사)는 17일 이모 씨가
미래에셋생명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사용범위도 확대된다. 지금은 임신·출산과 관련된 진료비 및 약제
판결했다. 앞서 이씨는 2014년 8월 23일 승합차를 운전하다가 갓
치료재료구입비로만 쓸 수 있지만, 이런 제한이 없어져 모든 진료비
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동승했던 캄보디아 출신 임신 7
및 약제·치료재료 구입비로 사용할 수 있다.
영유아의 진료비와 약제·치료재료 구입비는 현재는 1세 미만까지만 개월의 아내(당시 24세)는 이 사고로 숨졌다.
지원되지만 2세 미만까지로 확대된다.
사고 후 검찰은 이씨가 2008∼2014년까지 아내를 피보험자로, 자
임산부는 카드사나 은행, 또는 건보공단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신을 수익자로 하는 보험 25건에 가입한 점 등을 들어 살인·보험금
있으며, 전화나 홈페이지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청구 사기 등 혐의로 기소했다. 이씨가 25건에 걸쳐 체결한 보험금
은 원금만 95억원이며, 지연이자를 합치면 100억원이 넘는 것으
'만삭아내 살해혐의' 무죄 남편, 로 조사됐다.
95억 보험금 소송 1심 엇갈려 그러나 법원은 "범행동기가 선명하지 못하다"며 살인·사기 등 혐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를 무죄로 판단,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보험금을 노린 교통사고를 내 만삭 아내를 숨지게 했다는 의혹을 받 올해 3월 금고 2년을 확정했다.이씨가 보험금 지급을 구하며 보험
았다가 무죄가 확정된 남편이 보험사들을 상대로 낸 소송 1심에서 사들을 상대로 냈던 다수의 민사 소송은 형사 재판이 마무리될 때
엇갈린 결과를 받았다. 까지 중단됐다가 최근 형 확정 후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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