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 Mylife Weekly 719 ::
P. 10

금주의 검색어
                   금주의 검색어

                     5위
                     5위







            담배 핀다고?…신기루, 박명수 라디오 B급 만든 민폐 손님


                                                           ‘대세’ 예능인 신기루가 생방송 라디오에 나갔다가 도가 지나친 발언으          생방송 시간은 한 시간이었지만 후폭풍은 거셌다. 천하의 박명수도 수
                                                           로 뭇매를 맞고 있다.                                    습이 불가할 정도로 신기루는 라디오 생방송을 인터넷 방송처럼 만들
                                                                                                           었기 때문. 매운맛 입담으로 사랑 받은 그이지만 라디오 생방송과는 어
                                                           신기루는 24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울리지 않았다.
                                                           의 ‘고정을 잡아라’에 게스트로 나왔다. 라디오 측은 5일 전부터 신기루
                                                           의 출연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심장쫄깃 하이퍼 빅재미 기대해주기            그런데도 방송이 끝난 후 제작진은 공식 SNS에 박명수와 신기루의 사
                                                           루”라고 어필했던 바다.                                   진을 올리며 “쥐팍(박명수)이 끼어들 틈이 없는 멘트 폭격기. 쥐팍 예언
                                                                                                           대로 2022 슈퍼스타 예감”이라는 글을 올렸다. 생방송에 부적합했던 게
                                                           그런데 신기루는 라디오 생방송에 적합한 게스트가 아니었다. 박명수가           스트를 ‘멘트 폭격기’라고 치켜세운 것.
                                                           생일선물로 사준 운동화 브랜드를 그대로 노출했고 전자담배를 핀다는
                                                           발언도 자유롭게 내뱉었다. “음식도 남자도 조금씩 다양하게 맛보는 걸          이를 두고 청취자들은 물론 뒤늦게 논란을 인지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좋아한다” 등의 수위 높은 발언도 빼놓을 수 없었다.                   폭발하고 있다. 선을 지키는 유쾌한 입담이 아닌 막가파 형식의 비방용
                                                                                                           코멘트로 청취자들의 불쾌감을 유발한 이유에서다.
                                                           압권은 후반부였다. 신기루는 방송이 끝나기 전 대뜸 할말이 있다며 “저
                                                           한테 뚱뚱하다, 돼지 같다, 못생긴 X 뭐라 하는 분들이 있더라. 다 좋은       이날 방송에서 신기루는 “제가 ‘동네 양아치 누나 같다’ 라는 말을 좋아
                                                           데 오해 살만한 행동은 안 했으면 좋겠다. 나도 힘이 있는 사람”이라며         한다. ‘아는 건달 동생 같다’ 라는 표현도 좋다”라고도 말했다. 자신이 좋
                                                           비속어를 사용했다.                                      아한다는 말을 원없이 듣고는 있지만 분명 칭찬은 아닌 뉘앙스다.
























































              10
   5   6   7   8   9   10   11   12   13   1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