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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ussie / 인물




                                                           Lleyton







                                Glynn Hewitt








                                                          레이튼 휴잇











                                                호주의 테니스 선수로 1998년 프로로 전향하였으며
                                                만 16살에 첫 투어 우승을 하며 역대 최연소 기록을 갱
                                                신했다. 2001년 US 오픈 남자 단식에서 앤디 로딕(미
                                                국)을 8강전에서 3-2(6-7<5-7>, 6-3, 6-4, 3-6, 6-4)
                                                로 격파하고 4강전에선 예브게니 카펠니코프[3](러시
                                                아)를  3-0(6-1,  6-2,  6-1)으로  꺾었으며  결승전에선                 테니스 선수 _ 1981년 2월 24일생
                                                테니스 황제 피트 샘프라스(미국)를 3-0(7-6<7-4>,
                                                6-1, 6-1)으로 제압하고 통산 첫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였다. 2001년에만 US 오픈
                                                남자 단식 우승,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8강 진출, 마스
                                                터스 컵 남자 단식 우승, 테니스 마스터스[4] 시리즈 남
                                                자 단식 4강 진출 5회, ATP 투어 남자 단식 우승 4회        단식에서 우승 3회와 준우승 2회를 달성했지만, 2010년부턴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에선
                                                를 기록하면서 2001년 11월에는 처음으로 세계 랭킹           16강 진출이 고작이었고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에서도 최고 성적이 8
                                                1위에까지 올랐다.                               강 진출일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로저 페더러, 앤디 로딕, 마라트 사핀,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 등과 비슷한 나이대의 선수이다. 사핀과                 그래도 동년배들 중에 현재도 노익장을 과시하면서 세계 랭킹 10위 안에
                페레로가 80년생, 페더러와 휴이트가 81년생, 로딕이 82년생이다.[5]                                들고 있는 페더러를 빼면 사핀은 2009년, 페레로와 로딕은 2012년에 이
                                                                                         미 은퇴했음에도 휴이트는 근성으로 꾸준히 출전하면서 2014년에 ATP
                로저 페더러가 테니스 황제 자리에 올라서기 전의 2000년대 초반에 로저 페더러와 앤디 로딕, 마라                  월드 투어 남자 단식 우승을 2회나 달성하였다. 그리고 휴이트는 2015
                트 사핀, 레이튼 휴이트,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 이 다섯명은 피트 샘프라스와 안드레 애거시가 지배                   년 초에 모국인 호주에서 열리는 2016년 호주 오픈을 끝으로 은퇴한다
                한 90년대를 이어서 2000년대를 지배하면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라이벌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                   고 발표하였고, 결국 2016년 호주 오픈에서 은퇴했다. 은퇴할 때까지
                된 선수들이었다.                                                                휴이트가 기록한 통산 커리어 성적은 역시 은퇴한 앤디 로딕의 통산
                                                                                         커리어 성적과 비슷하다.
                비슷한 나이대의 마라트 사핀과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 그리고 앤디 로딕은 2013년 이전에 은퇴했으
                나 레이튼 휴이트는 2016년 호주 오픈 남자 단식에 출전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하지만 2015               하지만 앤디 로딕과 레이튼 휴이트, 이
                년 초반 무렵에 이미 노쇠화로 성적은 많이 떨어져서 세계 랭킹이 100위 정도까지 밀려났었다. 같은                  두사람의 커리어 성적은 이 두사람보
                나이에 여전히 세계 랭킹 3위를 하고 있는 페더러가 괴물인 것.                                      다 5살 이상 어린 현재 세계 남자 테니
                                                                                         스 빅4 중에서도 가장 커리어 성적이
                레이튼 휴이트의 전성기는 2000년부터 2005년까지로 휴이트가 달성한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우                 딸리는 앤디 머레이의 커리어 성적보
                승과 준우승 및 4강 진출은 모두 이 전성기 시기에 거둔 것이다. 휴이트가 거둔 마스터스 컵 남자 단식                다도 부족한 수준이다. 앤디 로딕과 레
                우승과 준우승 및 ATP 마스터스[6] 시리즈 남자 단식 우승과 준우승도 모두 이 시기에 나왔다. 전성기               이튼 휴이트의 커리어차이가 꽤 큰데, 앤
                에서 내려오던 즈음 오랫동안 연인관계였던 당시 여자랭킹 1위 킴 클리스터스와의 이별이 있었는데,                    디 로딕은 레이튼 휴이트보다 1살 어린 나이
                휴이트의 폼 하락이 여기에 기인된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도 상당히 많았다.                                 인데 앤디 로딕의 경우 2012년에 은퇴하였음에
                                                                                         도 통산승률도 74%[7]이고 경기수도 800경기가 넘
                레이튼 휴이트는 2006년부터 성적이 하향세를 보였는데 그나마 2006년부터 2009년 사이에는 그랜                 어가며 타이틀도 32개를 따냈다.
                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8강 진출 3회와 ATP 마스터스 시리즈 남자 단식 4강 진출 2회, ATP 투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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