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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ports / 스포츠









                        골프 , 정말로 운동이 되고



                     건강에 좋은 스포츠 일까요?










               일반인에게 운동이라고 하면 헬스클럽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보통 파4 기준으로 조금 긴 홀은 350m 남짓, 짧은 홀은 300m 남     특히 집중하는 구간 60~140m 이내의 샷을 할 때에 가장 집중을
               하거나 특정한 형태의 피트니스 , 요가나 필라테스 등을 배우는            짓 정도 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많이 합니다.  그래야 버디도 나오고 파를 잡기가 수월하기 때문
               것을 의미하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시국 이전에는 다양한 형                                                        이지요. 여기서 실수 하나 하면 바로 보기가 되기 때문에 항상 이
               태의 자신의 몸을 이용해서 운동하는 형태를 운동이라고 생각을             일반적으로 드라이버 티샷으로 비거리가 200m 정도 간다고 하           구간에서 집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많이 했었습니다.                                     면, 약 150m ~ 100m 정도의 세컨샷을 해야 하는 상황이 연출
                                                             됩니다.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땀도 흘리고 에너지도 소모하면서 체중
               도 빠지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그런 형태의 운동을 했던 것 같           이 세컨샷을 하고 나서 두가지 분류의 골퍼로 나뉘는 데요, 그냥
               습니다.                                          그린 까지 걸어가는 골퍼와 다시 카트를 타러 가는 골퍼 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분류에 속하는지요? 저는 무조건 걷습니다. 때론
               골프 는 예전부터 한국에서 인기가 좋았던 스포츠 였지만, 이 사           내가 왜 카트비를 냈을까 할 정도로 돈이 아까운 경우도 많을 정
               태가 시작되면서 더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 인데요, 예전            도로 걷는데요..
               부터 논란이였던, 골프가 운동이 되는지 안되는지 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그냥 운동 이 된다 안된다 라는 것          심지어 카트가 페어웨이에 들어가는 골프장에서도 많이 걸어 다
               보다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인지 아닌지를 한번 생각해 보             닙니다.  왜냐고요.. 운동하러 왔으니 운동을 해야 겠죠.. 그래서
               려고 하는데요,                                      스마트워치를 차고 걸어보면 적게는 7천보, 많게는 1만2천보 정          특히 이렇게 오르막 그린을 보면서 헤저드도 넘겨야 하는 140m
                                                             도 걷게 되더라고요. 골프장 길이는 약 6km 남짓 이지만, 아무리        선상에선 완전 초 집중을 하고 샷을 하려고 하는데요.. 긴장과 집
               ✚ 골프 스윙 그 자체로서의 운동                            티샷에서 카트를 타더라도 우리가 직선으로만 가진 않기 때문이            중은 다른 것이기 때문에 오해하진 마시고요, 핀 혹은 핀 오른쪽
                                                             죠. 이렇게 페어웨이를 걸어가다 보면, 페어웨이에 이렇게 언덕           혹은 왼쪽의 내가 보내고자 하는 방향에 있는 타겟만을 집중하
                                                             도 만나게 되고, 또한 동반자가 걸어가는 방향을 보면서 이것저           려고 노력을 합니다.
                                                             것 구경하기 좋죠.
                                                                                                            물런 30m 어프로치 할 때에도 집중하겠지만, 이미 실수를 해서
                                                             잘 아시다 시피 페어웨이가 평지의 직선으로만 되어 있지 않기            30m 어프로치를 하는 것이라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아마 골프초
                                                             때문에 내리막도 만나고 오르막도 만나면서, 약간은 등산을 하는           보 라면, 티 박스에서 많이 긴장 되시죠? 긴장감을 풀 수 있는 좋
                                                             효과도 생기기 때문에 다리 근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은 방법 중의 하나가 집중을 하는 것인데요,
                                                             처음에 익숙하지 않을땐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익숙해 지신다           그럼 어디로 집중을 하느냐.. 바로 타겟에 집중 하는 것입니다.
                                                             면 체력도 많이 좋아집니다.
                                                                                                          티박스에서 타겟, 목표가 그린에 있는 핀이 될 순 없겠죠? 페어
               굳이 필드가 아니더라도 골프장에서 혹은 골프연습장에서의 #골
                                                             골프장에선 항상 많이 걸어보세요. 걸으면서 투어프로와 같이 느           웨이 오른쪽에 있는 나무라던지 혹은 벙커 뒤에 있는 돌산이라던
               프스윙 은 상당한 운동이 되고 칼로리가 소모가 많이 되는 것 중
                                                             긋하게, 샷할 때는 신중하지만 미적거리지 않게. 그린에 공이 올          지... 자신이 치고자 하는 목표물에 집중을 한번 해 보세요.
               의 하나입니다.  게다가 그냥 달리기 혹은 무거운 무게를 드는 운
                                                             라갔다면 발걸음도 더더욱 가벼웁게, 골프스코어도 더 좋아 지
               동 보다는 (일반적으로는) 재미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리리 생각됩니다.                                    그리고 나서 무조건 그 쪽으로 공을 보내겠다고, 약간은 긴장 되
                                                                                                          겠지만, 돌산, 나무 즉 자신이 타겟으로 삼은 대상만을 집중하면
               물런 골프초보 분들은 조금 힘이 많이 들고 어려울 수도 있지만,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뇌 건강과 상상력을 풍          서 티샷을 해 보세요. 저도 슬라이스로 고생했던 과거에 이런 방
               좋은 골프스윙이던지 혹은 그렇지 않던지 운동이 되는 것은 사
                                                             부하게 만들 수 있다. 골프는 정말로 다양하고 풍부한 상상력을           법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실인데요,
                                                             필요로 하는 스포츠라 생각됩니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 너무 무리하게 혹은 너무 과하지만 않는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이 파3에서 바람이 어디로 부는지, 그리고 나          골프가 과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일까요? 네 그렇습니다 라
               면, 장의 운동도 활발하게 하고 몸의 유연성을 키울 수 있는 골프
                                                             의 구질에서 핀의 위치를 어느 방향으로 공략할지, 그린은 빠른           고 답변 드리고 싶네요.
               스윙은 좋은 운동 중의 하나라고 하네요.
                                                             지 느린지 등 여러가지 요소를 생각을 해야 하는데요...  생각 안
                                                             하고 그냥 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그래도 최소한 방향은 보            특히 골프스윙에 관계 없이 골프 스포츠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 골프 필드 라운드에서 걷기
                                                             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도움이 되는 운동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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